정춘일1 [이천조각여행] 가족, 손 잡고 나들이 가다. '철조각 아티스트', '정크 아티스트', 또는 '로봇 작가'로 불리는 정 춘일 조각가의 '가족'이란 작품입니다. 2019년도 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해 만든 조각품인데요. 당시 심포지엄 주제는 ‘어울림’이었죠. 작가는 '어울림'은 원초적으로 가족의 탄생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가화만사성’이란 고사성어처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겠지요. '가화만사성'이란 주제를 작가는 철이 가지고 있는 강인한 특징을 담아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표현했습니다. 한 가족이 설레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이천도자예술촌(예스파크)'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 당연히 즐겁고 행복하겠죠. 엄마 아빠의 시선은 모두 어린아이에게 집중합니다. 아이는.. 2020. 8.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