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테논신전1 아내와 떠난 서유럽 여행, 런던을 가다(2) 4월 24일(수). 아침이 밝았다. 밝았다기보다는 뒤척이다가 한계를 느껴 일어났다. 와이파이도 제대로 되자 않아 결국 1일 1만원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여행기간 내내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마찬가지였다. 아내랑 호텔주변을 산보했다. 서늘한 공기가 찌뿌듯한 몸을 상쾌하게 해줬다. 최근에 읽었던 김명인 교수의 런던일기 내면 산책자의 시간을 보면 런던 날씨는 이러지는 않았는데 하늘은 높고 파랗다. 우산은 필요 없을 듯했다. 공항에서 10분 떨어진 곳이 숙소라더니 활주로 옆이다.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정말 크게 보인다. 간밤에도 계속 이착륙했텐데 호텔의 방음은 완벽했다. 아침 7시 호텔조식. 동유럽처럼 서유럽 음식도 입에 잘 맞는다. 모두 맛있게 먹었다. 8시 40분 런던 투어버스에 올랐다. 런던 서쪽 끝.. 2013. 6.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