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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8

풍경과 연등, 통도사에서 위태롭게 매달인 도자기 어(?) 목어가 아니다. 풍경이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아침햇살에 찬란히 빛난다. 찬 바람을 맞고 있는 풍경은 따뜻하다. 2017.2.11.(토) 통도사에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는 2017.4.28. 부터 5.14.까지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2017. 2. 19.
개심사 풍경. 지난 겨울부터 소원을 빌었을 터 거칠어진 손금에 깊게 패인 주름진 얼굴까지 새벽 달이 감나무 가지에 덩그러니 걸려 있을 때도 한 조각 구름이 바람에 실려 선 너머로 사라질 때도 풍경은 사랑처럼 그리움처럼 흔들렸겠다. 2016. 12. 15.
지금은 한 낮 두 시, 바람이 분다. 적막하고 평화롭던 마을에 멀리서 바람 불어와 아끼시아 꽃은 흔들리고 옥수수 잎이 사그락 사그락 거리는데, 뻐꾸기 울던 들녁 건너 편에 찔레꽃 피고 오래된 흰 그림자가 햇볕을 거슬러 바람 부는 세월 속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지금은 한 낮 두 시.... 2016. 5. 15.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를 마치고 가는 길에..... 2016. 5. 18.
닫힌 폰, 때론 풍경이다. 분주했던 폰이 잠시 닫혔다. 가을바람이 강물을 따라 풍경처럼 지. 나. 갔. 다. 2014.10.6. 두물머리에서 차 한 잔하며...... 2014. 10. 7.
이천도자기축제, 그 설렘을 찾아 / 남산도예 이천도자기축제 참가요장 탐방, 그 열한번번째 / 남산도예 (2014.8.29. 부터 9.21.까지, 이천 설봉공원) 남산도예 / 1관 43 전시 판매. '남산도예'란 요장 이름만으로는 나비가 탄생하리란 추측은 현실적이지 않다. 풍경도 마찬가지였다. 이름과 불협화음을 낸다. 서울 남산과 연계를 시켜야 하나 궁금하긴 하다. 나비가 맘에 들어 '남산도예'에서 맘춘 것은 털끝만큼 작다. 풍경이 있어 멈췄다. 청명한 가을날, 코끝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울려 퍼지는 풍경소리가 좋았다. 그 사이를 나비가 난다고 상상을 했다. 꿈이란 단어를 날개에 달고 희망의 산을, 바다를 나는 그런 상상이다. 남산도예에서 멈춘 이유가 풍경이고 그래서 결국 나비였다. 연두색 풍경 하나를 구입했고, 나비는 다만 꿈처럼 꿈처럼 가슴에 담았.. 2014. 9. 16.
수종사 풍경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정호승의 '풍경담다'의 일부.... * 수종사에서 봉려리가 사진을 담다. 2014. 7. 14.
봄 날 늦은 오후 풍경들 토요일 오후 여주 능서 용구머리 시골집 주변 풍경 담았습니다. 2013. 5. 20.
태풍 메아리가 지나간 들녁엔 백로만이 한가롭게 태풍 메아리가 우리나라를 통과했다는데요. 이천도 그 여파로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매몰지를 확인해 보라는 지시가 있었는데요. 제가 담당하는 대월면 군량리와 구시리를 다녀왔습니다. 세 곳 모두 이상 없었습니다. 이천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배수가 잘 돼서 그런지 피해는 전혀 없는 듯합니다. 매몰지를 점검한 후 들녁을 담았는데요. 비온 뒤 평화로운 농촌엔 백로 가족이 한가롭게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올 여름엔 제대로 된 과일을 먹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부모님의 정성이 가득한 고추, 파, 감자, 옥수수, 땅콩 등 채소가 비를 머금고 초록을 더 해 갑니다. 초여름 이천 농촌의 풍경 속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당신의 피로와 근심을 저 초록의 들녁이 말끔히 씻어 버릴겁니다. 비를 맞고 있는 농부의 손을 .. 201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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