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체육공원1 [제주한달살이] 11/25, 4일차 올레11코스를 걷고, 금오름을 오르다. 11/25 제주한달살이 4일 차 / 올레11코스를 걷고, 금오름을 오르다. 정말 오랜만이다. 방 한 칸에서 아들과 함께 셋이서 나란히 누워 잔 적이. 어렸을 때 방 한 칸짜리 지하방에서 살림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기억이 거의 없다. 아침에 미역국과 밥을 지었다. 연두는 맛있다며 잘 먹는데, 아들은 조금 싱겁다며 간장을 추가한다. 오늘은 연두와 올레 제11코스를 걷는다. 올레 제11코스는 모슬포항 하모체육공원에서 무릉외갓집까지 17㎞가 조금 넘는 거리다. 아들은 우리를 출발지점까지 데려다주고 나서 도착지점에서 우리를 픽업하기로 했다. 나머지 시간에 아들은 자유시간을 보내는 일정이다. 아홉 시 반쯤 출발지점에 도착했다. 올레 안내소에 들어가 자원봉사자와 잠깐 수다를 덜었다. 연두는 올레 여권과 스카프를 구입 .. 2022. 11.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