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ys Inn Heathrow 호텔1 아내와 떠난 서유럽 여행, 런던을 가다(1). 공직 근무기간 30년에서 1개월이 모자란다. 결국 전액 자비를 들여 아내와 여행을 떠나게 됐다. 결혼한지도 24년이 막 지났으니 비용을 걱정하는 아내 설득도 그만큼 쉬웠다. 3년 전부터 여행경비를 적금형식으로 이체한 것도 그나마 다행이었다. 물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군복무중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아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 등등...... 지난 2007년에는 동유럽을 일주했지만 이번은 서유럽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부부동반이다. 집사람들도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갖는 관계이니 불편할 것도 없고 더 재미있는 여행이다 싶어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여행지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서유럽 6개국으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10박 12일 일정이었다. 아내의 메모를 기.. 2013. 5.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