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천구경121

[이천구경][이천출사지][연꽃사랑] 연꽃은 피기 시작했다. 연꽃은 피기 시작했고, 개개비 몇 마리가 붉게 울던 날 성호저수지에서.... 2018. 6. 30.
[이천구경][이천축제] 산수유 마을에 노란 꽃송이가 내리면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봄의 전령 산수유꽃을 구경하는 상춘객은 많았습니다. 산수유 마을 넓은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입니다. 축제는 시작 전인데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마을마다 가득합니다. 비타민을 닮은 눈송이같습니다. "봄이 뭍으로 와서 맨 처음 발 디딘 곳이 섬진강 하동포구 어디쯤일까 하루는 말고 한 닷새쯤 걸어봤으면 꿈길 같은 그 길로 바람이 불어 벚꽃이 수천수만 소쿠리 지니고나면"(중략) - 정희성 하동 시편 일부 - 수도권에 봄이 처음으로 온 이천백사 산수유 마을 그 꿈길 같은 길을 하루쯤 걸으며 산수유꽃과 오래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기간 : 2018. 4. 6.(금) - 8.(일) 장소 : 이천백사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 바로가기 2018년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2018. 3. 26.
[이천구경] 산수유, 꽃보다 너(2) 산수유 마을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채 마르기 전 붉은 보석처럼 요염한 산수유 열매에 수정같은 빗 방울이 매달려 있다. 흔들리는 눈으로 감은 눈으로 너를 보았다니 꿈인듯 했다. 꽃보다 열매 열매가 꽃이 되었다. 시나브로 반짝이는 햇빛은 마을을 무릉도원으로 만들었다. 2017. 12. 5.
[이천구경] 산수유, 꽃 보다 너(1) 봄의 전령인 노란 꽃보다 가을의 붉은 열매가 더 부럽다...... 2017.11.28. 이천백사 산수유마을에서 2017. 11. 30.
[이천구경] 성호호수의 연잎과 연꽃 프랑스 앙겡레방과 생떼띠엔, 그리고 미국 샌타페이를 다녀왔다. 가뭄이 오래도록 머물렀던 호수. 연화는 마르고 주름졌다. 뜨거운 햇볕 탓일까? 연잎만 반긴다. 2017. 7. 25.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1) / 세라믹 하우스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포켓몬고의 성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오늘부터는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을 찾아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도자기 '세라믹 하우스'. 매장 이름만 봐도 젊은 작가가 꾸미는 매장같다. 일요일 오후 복잡한 머리에 신선한 충격을 가볍게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종종 찾는 사기막골로 향했다. 많은 차량이 주차해 있었다.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매장마다 쇼핑하는 관광객은 적지 않았다. 주차 후 단골 포토존을 살폈다. 그런데 보이지 않던 조형물이 하나가 서 있었다. 도자 조형으로 설치한 '사기막골 도예촌' 안내 표지판이다. 사기막골 상인회에서 .. 2017. 2. 21.
[이천 여주] 경강선(성남 판교 - 이천- 여주) 복선전철 드디어 개통.. 서울서 살다가 이천으로 내려온 지 20년 다 됐습니다. 매일 전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전철이 없는 이천에 살다보니 불편한 경우가 좀 있었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드디에 이천에도, 여주에도, 집 앞에도 전철이 다니게 됐습니다. 이천이나 여주 시민 모두에겐 큰 기쁨이지요. 벌써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큰 모양새입니다. 오늘 여주역에서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전철 개통을 누구보다 기다려왔고, 개통을 위해 무던히 애쓰셨던 조병돈 이천시장님과 원경희 여주시장님의 표정에서 오늘이 얼마나 뜻깊은 날 인지 알 수 있을텐데요. 내일(9.24.토) 첫차가 이천 부발역에서 5시 30분 출발을 시작으로 평일에는 59회, 휴일에는 48회, 4량 열차가 여주와 이천을 가로질러 분당 판교까지 달리는 .. 2016. 9. 23.
[이천] 죽당리 노을 2016.8.27.(토) 늦은 오후에 죽당리에서..... 2016. 8. 28.
[이천구경] 산촌리 아침 들녘에.... 구름이 아침 해를 가리던 날 새벽입니다. 산촌리 들판에 맑은 이슬을 머금은 벼가 소리없이 자랍니다. 낮고 엷게 드린 하얀 안개 더욱 짙어가는 초록 들판은 새조차 침묵합니다. 잠깬 누군가 저 들녘을 이름모를 작은 새가 낮은 저 산을 흔들었으면, 하지만 차마 흔들 수 없는 산촌리 들녘입니다. 가끔은 들길로 혼자 걸어가고 싶습니다. 2016.7.21.(목) 새벽 아침대청소를 하러 가면서..... 2016. 7. 28.
성호저수지, 연꽃에 빠지다 2016. 7. 12.
[이천구경] 다시 성호저수지 연꽃(2)..... 백련이 참 곱게 피었습니다. 반갑다고 수줍게 인사합니다. 2016. 7. 5.
[이천구경] 다시 성호저수지 연꽃...... 2016.7.3. 아침, 이천설성 성호저수지에서........... 2016. 7. 4.
[이천구경] 성호저수지 연꽃...... 2016.6월 비가 내리는 날에..... 2016. 6. 29.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5 / 아침일찍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이천 설봉공원 / 2016.5.22.까지 아침일찍(3관 15호) 지난 겨울 사기막골을 방문했습니다. 광장 인근에 오래됐지만 참 예쁜 건물이 있어 안이 무척 궁금했지요. 바로 아침일찍이란 공방인데요. 라쿠소성 기법으로 작품부터 생활자기까지 제작하는 곳이죠 라쿠소성은 일본에서 시작된 소성방법으로 일반 도자기는 가마에 불(장작, 가스 등)을 지핀 후 2,3일 기다린 후 식으면 도자기를 꺼내는데요. 라쿠소성은 가마 안에서 도자기에 바른 유약이 녹으면 바로 꺼낸다는 점이 다르지요 그리고 바로 왕겨나 톱밥, 신문지, 나뭇잎 등 불에타는 재료에 꺼낸 도자기를 넣어 색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죠. 이후 완성됐다 하면 찬물에 담가 식혀 그 자리에서 완성하죠. 이 모든 과정을 라쿠소성, 도자기는 라쿠.. 2016. 5. 19.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2(모완도예)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기간 2016.4.29. - 5.22. / 이천설봉공원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2 / 모완도예(2관 4호) 명성이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 이름이 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을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하죠 전통 도자기 외에 현대 생활도자기 중 가히 제 마음에 명불허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도자기가 있는데요 바로 모완도예(2관 4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좋아하고 있는 모완도예의 생활자기를 보면 따뜻한 봄 날, 멀리 산 너머에서 봄 바람이 논두렁과 밭이랑을 타고 아련히 불어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하고, 따뜻하고, 편안한데요. 그러다보니 매년 축제 때마다 이번에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얼마나 가슴을 흔드는 작품을 가지고 나왔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특히 기다려지데요. 올해도 역시 기.. 2016. 5. 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