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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구경121

[이천여행][이천백사산수유마을] 산수유마을, 다르게 보기(1) 2020.1031. 이천백사 산수유마을에서 2020. 11. 1.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천상의 멜로디, 어떤 소리? 천상의 멜로디(2019) / 왕 비아오(타이완) 타이완의 젊은 작가 ‘왕 비아오’가 2019년도 제작한 '천상의 멜로디'란 작품입니다. ‘천상의 멜로디’는 '왕 비아오' 작가의 고향인 타이완의 화련 지방 전설을 모티브로 삼았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산 이쪽과 산 저쪽은 3일 동안 걸어가야 겨우 만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지금처럼 교통시설이나 통신시설이 없던 시절이라 떨어져 사는 연인들이 만나기 어려워 서로 그리워한다는 이야기죠. '천상의 멜로디' 전체 형상은 산봉우리 모양입니다. 아랫부분과 윗부분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신체 모양으로 제작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품은 가로 2개, 세로 1개 구멍을 뚫어, 돌구멍으로 전달돼 나오는 울림소리를 스피커처럼 확장해,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들의 감정.. 2020. 7. 18.
[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예스파크] 이천도자예술촌 여름나기(2) '이천도자예술촌' 여름 풍경입니다. '예스파크'라고도 하지요. 도자기는 물론,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인 마을입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열정으로 삶을 품격있게 높여주는 생활 자기부터 단순하면서도, 비기교적인 또는 기교적인 작품도 만드는 작가들. 매장 하나 하나가 갤러리입니다. '이천도자예술촌'은 마을 전체가 미술관입니다. 2020. 7. 6.
[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예스파크] 이천도자예술촌 여름나기(1) 이천도자예술촌의 여름 나기(1)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회화, 조각, 공예 등 시각예술의 총체(?)를 한 곳에서 365일 보고 느끼고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예술인마을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5번길 109 2020. 7. 5.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구경] 설봉공원, 소리 나는 나무가 있다고?. '소리나무'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이천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중에 하나인데요. '성동훈 작가'가 2007년에 설치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나무줄기와 가지에 2,007개의 도자기 종을 달아 아름다운 소리를 내도록 제작했죠. 특히 바람 부는 날이면 움직이는 도자기 종에서 나오는 청량한 종소리는 설봉공원과 관람객의 마음을 자꾸 흔듭니다. 자연의 흔적을 느끼게 만들죠. 이천세계도자센터 앞에 설치했습니다. 홍경한 '공공미술, 도시를 그리다' 편집 우리는 그냥 '풍경'이라고도 부릅니다. 2020. 7. 1.
[이천구경] 배꽃은 또 피었습니다.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지. 어느 날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통증을 무시하다가 급성 충수염으로 응급실 입원 열이 있다고 거부하며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결국 통화녹음을 들려주면서 간신히 입원 코로나 검사로 결국 다음날 오후 늦게 수술 조금만 늦었으면 장을 드러낼뻔했다는 주치의 말씀에 그나마 안도 퇴원하면서 보니 산벚나무 꽃 피고. 연둣빛 세상으로 물들고 또 배꽃도 하얗게 피었네 2020. 4. 20.
[이천구경]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어디서 열리나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 2020.5.31. 까지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열리다. 이천 설봉산 아래 아늑히 자라잡고 있는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는 지난 해 11월 29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작가 1,599명의 작품 10,716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18개국 20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죠. 도자의 전통적인 기술과 사용가치를 강조한 작품부터 개념적이고 서사적인 작품은 물론, 절제된 미니멀리즘 작품부터 추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 그리고 오브제에서 설치작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획을 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우리가 .. 2020. 1. 17.
[이천구경] 참깨가 익어가는 죽당리 2019. 9. 1.
[이천구경][이천여행] 연꽃 2019. 7. 30.
원적사, 아침. 이천문화원 사진반에서는 지난 주 이천 백사 송말리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산사인 원적사에 출사다녀왔습니다. 농부가 삽을 메고 논뚝을 걸을 때 카메라 메고 산사를 찾는 일은 어쩌면 불경스런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구름이 깔려 빛을 관찰하고 카메라에 담는 일이 걱정스럽습니다만 산사에 도착하니 이미 스님은 분주합니다. 계곡에서 올라오고 내랴가는 서늘한 바람이 나뭇사이를 오가며 지져대는 새소리마냥 청량합니다. 스님께서 주신 커피 한 잔은 미쳐 지난 밤을 지우지 못한 가슴을, 감성을 번뜩 깨웁니다. 나의 시선과 렌즈가 일직선이 되자 하늘에서도 풍경소리와 함께 하얀 구름이 그림을 만듭니다. 산사의 아침입니다. 2019. 6. 17.
[이천구경] 배꽃이 필 때(2) 배꽃이 한창 피고 있다. 복숭아꽃은 하나, 둘, 셋 휘날리며 이미 지기 시작했다. 뜬금없이 지나가는 전철 소리에도 놀라 지고 짝 찾는 참새 노랫소리에도 떨어진다. 하얀 냉이꽃이 펴도 툭하고, 가늘고 노란 꽃다지가 흔들려도 복숭아꽃은 속절없이 낙하하는 봄이다. 논갈고 밭 가는 모퉁이 과수원 배꽃은 하얗게 핀다. 2019. 4. 25.
[이천구경] 배꽃이 필 때... 2019. 4. 23.
[이천구경] [이천백사산수유마을] 산수유 열매.. 이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마을에서 2018. 12. 9.
[연꽃사랑] 비밀 정원에 핀 연꽃(1) 하루하루가 새롭다. 해 뜨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늗다. 하루에 한 가지만 한다. 두 가지 일은 사양한다.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으로 살아가기(2) 2018. 7. 7.
공직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보낸 하루? 2018.6.28. 부발 죽당리에 있는 도라지밭에서 담다. 일반시민으로 돌아가기(1일차) 2018.6.30.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24시가 되자 페이스북 자기소개를 변경했다. 달라진 게 없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고 일상은 반복적이다. 단 간사하게도 그 많던 걱정은 사라졌다.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 비가 많이 오는데도 무심했다. 얼마나 올까, 오늘 딸아이와 데이트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정도다. 다연이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량한복을 준비해 로데오거리로 향했다. 비는 거세게 오고,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할 틈도 없이 차는 순식간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졸았다는 상황이 더 정확하다. 7호선 전철을 타고 강남구청역, 다시 분당선으로 갈아탄 후 로데오역에 도착했다. 목적지는 캐논프라..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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