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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이렇게 담다

개심사 시레기....

by 이류음주가무 2016. 12. 3.

 

개심사 감나무,  

주렁 주렁 여전하고

고운 단풍, 자칫 모르게 흔들린다. 

 

대웅전 

흰 구름은 푸른 하늘과 

가만 가만 오갈 때,    

 

요사채 마른 고양이가 눈 감는 순간

바람은 지나간다.

 

 

2016.12.3. 한 낮 개심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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