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누린 영화가
어디 봄비 때문에 지겠는가.
사라짐은 태어남이고,
가고 오는 게 바람 때문만은 아니지.
꽃 떨어지고 비 올 때
난 보았네.
그리움은
이미 그대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내고
또 떠난다는 것을.
2015.4.14. 이천설봉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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