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낚는 태공은
물결이 일까 숨조차 멈춘듯 고요합니다.
계절이 그렇게 왔다가
또 그렇게 갈 때
바람도 온전한 풍경을 그려 냅니다.
자연과 내가 둘이 아닌 듯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입니다.
2015.11.21. (토) 늦은 오후 서산 용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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