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외롭다고 느끼는 겨울이 깊어 갑니다.
지나 갔지만 따뜻했던 시절, 기억하고자 지난 사진 가끔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고달사지 너머 가는길'
그때
인적이 드문 고달사 폐사지에는
뻐꾸기 노래만 무너진 탑 위로 애달프게 오고 갔을 터.
한 차량이
봄 소식을 다득 담고 달리면
벚꽃은 또 겨울 끝자락 흰눈처럼 따뜻하고 조용히 내리는 곳.
2014.4.9. 늦은 오후 여주 고달사지 가는 길에서...
'사진, 나는 이렇게 담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화 (0) | 2015.01.18 |
---|---|
꽃등 (0) | 2015.01.16 |
[이천구경] 산수유 열매가.... (0) | 2014.12.05 |
영동 월류정 (8) | 2014.11.12 |
낙엽 (5) | 201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