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있는
비밀의 정원이 있어.
소박한 연화,
화려한 연화,
요염한 연화,
그렇고 그런 연화, 그 세상, 그 정원이지.
연화는
어디서부터 온 지 모를
개망초와 잠자리와 벌과
비와 바람과 같이
외로움을 견디는 일을 하지.
사랑은
외로움을 함께 하는 것,
외로움으로 눈물을 흘리는 일.
'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구경] 이천설봉공원 구석 구석 보기 (0) | 2015.07.23 |
---|---|
[이천구경] 성호저수지 연꽃 (4) | 2015.07.18 |
[이천구경] 개개비의 아침 (0) | 2015.07.06 |
노래하는 사람들.. (0) | 2015.07.02 |
성호저수지, 연꽃, 거미줄 (0) | 2015.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