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색(色)을 보는 시야가 좁아진다고 한다.
원색만 찾는다고.
오랜만에 만나
온갖 수다를 다 떠는 사람처럼
들썩이는 풍경같은 백일홍 꽃밭이 반긴다.
끝나지 않을 듯한 대화는
백일은 족히 가겠다.
시끄러워도 이쁘다.
*평창백일홍축제는 9월 30일까지 열립니다.
*2018.9.27. 평창백일홍축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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