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봄의 전령 산수유꽃을 구경하는 상춘객은 많았습니다.
산수유 마을 넓은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입니다.
축제는 시작 전인데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마을마다 가득합니다.
비타민을 닮은 눈송이같습니다.
"봄이 뭍으로 와서 맨 처음 발 디딘 곳이
섬진강 하동포구 어디쯤일까
하루는 말고 한 닷새쯤 걸어봤으면
꿈길 같은 그 길로 바람이 불어
벚꽃이 수천수만 소쿠리 지니고나면"(중략)
- 정희성 하동 시편 일부 -
수도권에 봄이 처음으로 온
이천백사 산수유 마을
그 꿈길 같은 길을 하루쯤 걸으며
산수유꽃과 오래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기간 : 2018. 4. 6.(금) - 8.(일)
장소 : 이천백사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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