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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성당2

[성지순례][디딤길] 가남성당에서 죽산성지까지 걷다(2023.6.8) 2023.6.8. 일 인 가남성당에서 죽산성지까지 약 22.6km를 5시간 동안 걸었다 아침 일찍 서둘렀다. 집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남 태평리까지 이동했다. 아홉 시 반에 출발했다. 양화천 상류를 따라 걸었다. 딸기마을인 설성 송계리부터는 도로변으로 걸었다. 잠시 간식을 먹은 뒤 걸었다. 이 지역은 자주 온 길이라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렘블러가 자꾸 경고음을 울린다. 면소재지를 지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었다. 다시 마을을 지나면서 떡을 머었다. 제주 해안가도 마찬가지지만 시골길을 걷다 보면 어디 한 구간 깨끗한 곳이 없다. 농촌 지역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고 어떤 집은 무너지고 있다. 이천이나 안성은 또 축사가 많다. 어느 마을을 지나가.. 2023. 12. 11.
[성지순례][디딤길] 여주성당에서 가남성당까지 걷다(2023.2.23.) 2023년도 첫 도보순례 코스로 나의 고향 여주에 있는 여주성당에서 가남성당까지 약 18km를 걷기로 했다. 부발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으로 이동했다. 1972년도 협궤철도였던 수려선이 폐선이 된 후 몇 년 전에 개통된 경강선은 내 고향 시골마을도 가로지른다. 전기도 면에서 가장 늦게 들어왔던 마을이다. 여주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여주한글시장 앞에서 내렸다. 한글시장을 지나 성당으로 갔다. 주모송을 바친 후 성당 안을 잠시 살핀 후 우리는 출발했다. 사실 이때 시내에 있던 인근에 있는 순교자터를 그냥 지나쳤다. 그때는 순교자터가 있는지 알지를 못했다. 나중에 산북성당에서 여주성당까지 순례 때 그 위치와 의미를 알고 찾았었다. 시..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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