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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2

[이천소식] [창전동] 초보동장의 하루(6) - 마을회관을 박물관으로?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하면 늘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콘크리트나 벽돌로 만든 성냥갑과 같이 단순하면서도 그 마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건물형태말입니다. 태극기와 새마을기, 그리고 노인회 깃발도 사계절 펄럭이죠. 마을회관에서는 어른신께서 함께 밥을 해드시고, 심심풀이로 화투놀이하는 사랑방 인식도 박혀 있습니다. 통반장이나 부녀회가 함께 마을 대소사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비를 일부 지원해주고,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마을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 마을회관도 변했으면 합니다 우선 건축 디자인부터 새롭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을에서 풍기는 개성을 살리는 등 주변 자연풍광과 조화롭게 건축했.. 2018. 2. 18.
시골집, 올해에도 제비집이 생길까 이곳이 내가 태어난 집입니다. 여기서 20년을 살았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 동안 농사까지 지었으니까요 몇 차례 보수를 해 지금 모습인데요. 아직도 여기 저기를 보면 그 옛날 흔적이 남아 있네요. 전기는 1975년 아버지께서 리장을 보시면서 처음 들어왔죠. 우리 집이 제일 먼저요. 일종의 특혜랄까요. 문패도 그대로 있는데요. 돌아가셨어도 늘 계신듯 해서요. 저 집이 있는 한 주욱 걸어 놓을 작정입니다. 그 당시에는 버스도 없어서 다른 동네까지 가야만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닐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앞 마당이 종점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이랄까요. 참 그거 아세요. 저희 동네가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이 혼인신고를 하면서 거주지를 적은 곳이 바로 저희 동네인데요. 바로 여주군 능서면 용은리.... 시골 노..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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