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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두모악2

[제주한달살이] 8일 차 / 올레3코스, 온평포구에서 표선해수욕장을 걷다. [제주한달살이] 8일 차 / 올레3코스 A코스를 걷다. 구름이 예쁘게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는 날이다. 바람도 잔잔하다. 기온이 다소 높다지만 준비는 단단히 하고 출발했다. 오늘은 두 번째 올레길을 걷는 날이다. 올레3코스로 잡았다. 올레3코스는 A, B 두 코스가 있지만, 거리가 조금 길고 또 산간지역을 걷는 A코스로 정했다, 20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점심을 햄버거로 산에서 해결할 요량으로 표선해안가에 있는 롯데리아를 찾았다. 문은 열려있었고, 직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주문은 오전 10시부터란다. 30여 분을 기다릴 수 없어서 버스정류장으로 빠른 걸음을 했지만 막 버스는 떠났다. 정류장 주변에 있는 김밥집을 찾았으나 아직 영업 전이다. 마침 건너편에 오메기떡을 파는 떡집이 문을 열고 .. 2021. 5. 25.
[제주한달살이] 2일 차 / 렌즈 파손, 서비스는 서울에서 받아야 (제주한달살이) 2일 차 / 중요한 망원렌즈가 파손됐다고? 아침 6시 반에 기상해 표선해수욕장 앞바다로 나갔다. 바람은 아직도 거칠게 불었고, 쌀쌀했다. 구름이 하늘을 약간 가렸지만, 일출을 보는 데 지장은 없었다. 숙소로 들어와 카메라 등을 챙겨 성산 일출봉으로 달렸다. 제주살이 목적 중 하나가 사진 촬영이고, 그 우선순위 대상 중 하나가 성산 일출봉 일출 장면을 촬영하는 일이었다. 사진도 장노출로 찍고 싶어서 연습 겸 첫 여행지로, 첫 출사지도 성산 일출봉으로 정했다. 조급한 마음으로 운전했지만 도로 표지판이 가리키는 해안도로가 궁금했다. 바람은 아직도 거셌고, 파도는 점점 높아갔다. 해안가 도로에서 광각으로 사진을 찍어봤고, 망원렌즈(70-200mm)로도 담아봤다. 그런데 망원렌즈에 이상한 느낌이 ..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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