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대화1 눈부신 봄, 뒤란에 핀 꽃들과 대화하다. 9시 미사를 마치고 여주에 갔습니다. 먹을거리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훈제오리와 감자수제비 그리고 참외를 구입했는데요. 어제 과음한 탓에 점심은 수제비를 먹었으면 하는 게 내 속마음이어서 추가했지요.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묵을 쑤어놓고 기다리고 계셨지요. ㅠㅠㅠ 틈이 나는대로 집 앞 화단과 뒤란을 돌아다니며 렌즈에 담았습니다. 꽃은 봄의 심볼인듯합니다. 그게 작건 크건 말이건요. 아름답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만요. 꽃과 눈을 맞추려고 노력했지요. 낮은 자세로요. 그게 꽃과 대화하는 최고의 방법이지요. 우리도 그렇고요. 2012. 5.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