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사진1 [아이폰 사진] 산촌리, 저녁에 거닐다. 가능하면 매일 오후, 산촌리를 지나 죽당천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보통 8km에서 12km를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곤 하지요. 오후 5시 저녁을 마친 후 주로 출발하는데요. '코로나19' 때문인지 요즘에는 땀을 흘리며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아니면 혼자 운동하기도 하는데요. 성별이나 연령대 등도 다양하더군요. 산책을 나갈 때 무거운 DSLR카메라를 들고 갈 수 없어 휴대폰을 손에 쥡니다. 그러면 해가 완전 지기 전까지 빛에 따라, 구름에 따라, 해 저무는 순간이나 지고 나서 잠시 동안 변화하는 농촌 풍경은 경이롭고 찬란하고, 소름이 돋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순간순간을 담다 보니 예상 시간보다 다소 늦어지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이 소중하고 아름답고 .. 2020. 8.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