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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완도예7

[이천구경][이천도자기] 도선당이 뭐야? 이천 설봉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공원입니다. 특히 설봉산 산행을 하거나 설봉호 주변 산책을 즐기는 분이 많은데요. 공원 곳곳을 살펴보면 즐기고, 감상하고, 쇼핑하고, 음미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나 예술작품 등 다양합니다. 월전미술관, 설봉서원, 영월암, 이천세계도자센터(전시, 판매, 체험, 도서관 등), 시립박물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암벽등반은 물론, 공연장 등 즐길거리가 넘쳐 하루 온종일 돌아보아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그중 오늘은 토야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한국도자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자 상품, 전통가마에서 소성한 작품 도자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선당을 방문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부터 액세서리, 식기, 장식용.. 2020. 1. 4.
[이천도자기축제] [이천구경] 모완 작가 따님과 이천시 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었다. 그 전부터 작가내외는 알고 있었지만 딸과 또 다른 인연이 맺어진거다. 어머니는 늘 딸이 일에 치여 산다며 안스러워 했다. 그러다가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인기 많은 요가강사를 하고 있다. 건강을 되찾은 건 물론이다. 오늘 축제장에서 그 딸을 만났다. 봄꽃처럼 환하고 예쁘게 웃는 딸 아이가 반가웠다. 그 미소와 사랑이 도자기에도 투영된 듯 밝고 예쁘다. 아빠 엄마의 속 깊은 마음을 그대로 '도자기에 담았구나'하고 느꼈다. 사랑, 도자기, 그리고 '모완' 축제장 1번게이트 회랑길 첫번째에 매장이 있습니다. 2019. 5. 6.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2(모완도예)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기간 2016.4.29. - 5.22. / 이천설봉공원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2 / 모완도예(2관 4호) 명성이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 이름이 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을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하죠 전통 도자기 외에 현대 생활도자기 중 가히 제 마음에 명불허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도자기가 있는데요 바로 모완도예(2관 4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좋아하고 있는 모완도예의 생활자기를 보면 따뜻한 봄 날, 멀리 산 너머에서 봄 바람이 논두렁과 밭이랑을 타고 아련히 불어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하고, 따뜻하고, 편안한데요. 그러다보니 매년 축제 때마다 이번에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얼마나 가슴을 흔드는 작품을 가지고 나왔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특히 기다려지데요. 올해도 역시 기.. 2016. 5. 9.
[이천도자기축제][모완도예]자전거를 탄 그녀가 또 나타났다. 잔잔한 햇살과 바람에 누나의 이브자리가 하얗게 펄럭입니다. 인적이 드문 고요한 밤, 산 아래 눈이 내리면 고향집 하얀 연기도 눈이 됩니다. 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그녀의 그림자, 물결 속에 고히 비춥니다. 작가의 생각을 도저히 따라잡기 힘듭니다. 다만 그림 속에서 지나온 추억을, 꿈에 그리던 미래를 동시에 투영될 뿐입니다. 지나간 과거와 꿈 꾸는 미래가 공존하는 모완도예. 작가의 변신은 그래서 꿈이고 행복이고, 또 기다려집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5월 17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모완도예는 제1관에서 전시 판매 중입니다. 모완도예(정인모 작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765 031-633-9103 2015. 5. 12.
이천도자기축제, 그 설렘의 현장을 찾아 이천도자기축제가 내일(2014.9.21.) 막을 내립니다. 마음에 더 담고 싶지만 이제 해를 넘겨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아직도 눈에 담지 못한 도자기가 많은데 아쉬움이 진합니다. 사기막골, 수광리 일원이나 설봉공원 내에 있는 이천세라피아를 가면 늘 볼 수 있다는 위안은 다행히 남습니다. 그동안 매장순례를 통해 담았던 멋진 도자기를 다시 꺼내 하나 둘씩 가슴에 담겠습니다. 1. 신진 작가전 2. 도자기트랜드 공모전(도자간판) 3. 매장순례 / 신창희 도예 4. 남산도예 5. 모완도예 6. 비즐 7. 정도가 8. 차림 9. 도공이야기 10. 더화 11. 마주보기 공방 12. 서기숙 별이공방 13. 바우방 14. 규담요 15. 기타 2014. 9. 20.
이천도자기축제, 그 설렘을 찾아 / 모완도예 이천도자기축제 참가요장 탐방, 그 두번째. (2014.8.29. 부터 9.21.까지, 이천 설봉공원) 모완도예 / 1관 46 전시 그녀가 은빛 자작나무 숲으로 갔다. 지난해 모완도예 앓이에 참 행복했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행복한 가슴앓이가 시작됐습니다. 다른 점이 조금 있다면 '그녀가 내게로 다가왔다. 빈폴'이 아니라 '그녀가 자작나무 숲으로 갔다'란 카피가 어울릴만큼 설렘의 앓이인데요. 은빛 자작나무 숲으로 저전거를 타는 아름다운 여인의 등장으로 또 도졌습니다. 어쩌겠어요. 그래도 행복한걸요. 그런 모습을 보는 일조차 설렘으로 다가오는데요. 긴 설명 필요없이 모완도예의 설렘이 가득한 도자기를 공개하겠습니다. 요장위치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765 축제장 매장 : 1관 46 2014. 9. 3.
이천도자기축제 - 내가 좋아하는 공방 '모완도예'(5) 몇 번이고 걸음을 멈췄습니다. 다시 돌아와 또 감상하며 마음에 평화를 찾습니다. 신륵사 인근 여주도자세상에서 만난 모완도예의 컵, 접시, 도판, 다완셋트, 수저나 냄비 받침, 구절받침 등은 그러기에 충분했습니다. 제게는 말입니다. 사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야제 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전시판매장을 들러봤을 때 모완도예의 작품을 봤었습니다. 그때 앞서 소개한 곳과 함께 모완도예를 지나치다 여기서도 발걸음이 멈췄고, 이번 이천도자기축제 때 내가 생활자기건 작품이건 구입한다면 바로 모완도예(제3전시관 30호)다고 정했을 정도니까요. 컵에 그려진 빨랫줄, 그리고 자전거 타는 모습 그리고 두개 또는 세개 그린 나무, 아마 미루나무겠지요. 직접 그리고 만든 정인모 도예가의 연배가 비슷해서 그런지 하나 .. 201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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