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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이카페2

[제주한달살이] 12/20, 28일차 카페, 선물 숍, 맛집을 투어하다 12/20, 28일차 카페, 선물 숍, 맛집 등을 투어하다. 다연이랑 먼저 방문한 카페는 한림읍 동명리에 있는 ‘엔트러사이트’다. 폐업한 고구마 전분 제조공장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재탄생시켰다. 공장의 내부 절반은 카페로, 나머지 절반은 기계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실내 정원을 꾸몄다. 서울에도 비슷한 카페가 있단다. 낡은 건물을 활용해서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해 명소가 된 카페다. 사람들은 잘 찾아온다. 한림읍 몽포리 사거리는 아가 자기한 소품점으로 유명하다. 엔트로사이트 카페와도 멀지 않다. ‘멜토네’는 캐러멜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작은 건물이고 벽면이 모두 하얗다. 캐러멜 종류도 다양했다. 한 세트를 샀다. ‘우무’란 곳도 들렸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재료로 오랜 시간 끓.. 2022. 12. 20.
[제주한달살이] 12/19, 27일차 다연이가 왔다 12/19 27일차 / 화순성당, 차귀도 노을, 공항,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회 , 다연이 오다 일요일이다. 제주한달살이 마지막 일요일이라 뜻깊은 주일을 보내고 싶었다. 다연이는 저녁에 도착한다. 낮 시간대는 좀 자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화순성당으로 향했다. 제주에 와서 일요일에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는 처음이다. 좀 일찍 도착했지만, 교우들은 이미 많이 와 계시다. 주차 후 출입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리지 않는다. 반대편으로 입장하란다. 명부에는 내 이름은 물론 없다. 제주 안심 앱을 설치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고 입장하란다. 뒷좌석에 앉았다. 성당은 정말 소박했지만, 미사 과정을 인터넷으로 보내기는 세련미도 있다. 모든 성당에서 같은 형식의 미사를 드리지만 조금은 다르다. 기..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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