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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5

[여수여행] 변산바람꽃을 여수에서...(2) 2019. 2. 28.
[여수여행] 변산바람꽃을 여수에서...(1) 덧없는 사랑, 기다림 첫 만남은 여수 향일암에서.... 2019. 2. 27.(수) 늦은 오후 2019. 2. 28.
'너도바람꽃'이라고? 설악산에서 '변산바람꽃'을 알현 후 가까운 광주 모처의 '너도바람꽃' 촬영은 올해는 그냥 지나가자 했습니다. '여인의 무명 속옷' 같다던 변산아가씨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고, 또 매일 눈을 맞추고 있는데, 하면서 말입니다. 몇 차례 '너도바람꽃'을 담았지만 절정기를 맞추지 못해서 그런지 갈 때마다 오히려 안스럽고 바람꽃답지 않은 자태에 조금은 실망했었으니까요. 키는 작고, 모습은 가련데 상처도 많고 배경과 조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런 모습 속에서도 큰 수확 하나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풀꽃은, 아니 '너도바람꽃'은 '자세히 보아야 이쁘고 사랑스럽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촬영은 '너도바람꽃이야?' 하며, 약간 비아냥 대듯, 조롱하는 듯한 나의 선입견을 일거에 날려버렸던 기회였으니까.. 2015. 3. 16.
여인의 무명속옷을 닮은 변산바람꽃(2) '비밀스러운 사랑'이라는 꽃말 답지않고 수줍음도 없이 속살 환히 드러낸 변산아가씨, 변산바람꽃. 차마 '바람'이라 부르지 못하겠네 참 좋은 햇빛이 내리는 날, 아침. 꽃도 빛나는 아침이다. 2015.3.7. 연두랑 설악산에서 담다... 2015. 3. 10.
여인의 무명속옷을 닮은 변산바람꽃(1) 어느 시인께서는 변산바람꽃을 '여인의 무명 속옷'같다고 절묘하게 표현했는데요. '비밀스런 사랑', 덧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보면 어쩌면 우리가 모를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그리움이나 정한 등은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만 머물지 않고 겨울의 언 땅을 뜷고 결국 나오고야 말겠다는 생각입니다. 바람꽃 중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꽃, 변산바람꽃입니다.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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