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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3

[여주구경] 황학산 수목원에 복수초가 피었다. 2016. 2. 27.(토) 맨위 사진 두 장은 눈오는 날에, 2016. 3. 1.(화) 나머지 사진은 눈 온 후,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담다...... 2016. 3. 3.
복수초,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라고 복수초입니다. 속 역시 곱군요. 꽃 잎이 암수술을 감싸안은 자태가 경이롭습니다. 언땅을 똟고, 눈 속에서도 노란꽃을 피워낸 질긴 생명력에 놀라울뿐입니다. '영원한 행복', 또는 '슬픈 추억'이란 꽃말을 가진 복수초는 늦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눈이 녹으면서 눈속에서도 피기 때문에 설련화라고도 부릅니다. '복을 받고 오래 살라'는 뜻도 있어 일본에서는 복수초를 선물하는 풍습도 내려온답니다. 2015. 3. 11.
여주 황학산수목원에도 복수초가 피어있다? 지난 주 아마동성당사진동호회 첫 출사지로 경기도 광주시 무갑산 계곡을 찾았죠. 이곳에 너도바람꽃이 계곡을 점령했다는 소식에 한걸음으로 달려갔었지요. 같은 날 오후 동호회 회원과 헤어진 후 늦게 여주 황학산수목원을 찾았습니다. 꽃이나 나무에서 봄기운을 크게 느낄 수 없어서 그런지 토요일인데도 방문객은 많지 않더라고요. 이제 막 피어난 꽃이 없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오후 늦게 혼자 이곳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한 건데요. 아니나 다를까 땅을 헤집고 조금씩 돋아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지만 꽃을 찾기엔 힘든 상황이겠다 했지요. 발걸음을 수목원 위쪽으로 옮기던 중 노란꽃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수목원 측에서 복수초라며 안내문을 코팅해 옆에 걸어 놨더군요. 이게 웬떡이냐 싶어 앉았다가 구부렸다가 .. 201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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