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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리사진4

여주, 어느 골목길... 골목길에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늦은 오후 햇볕처럼 따듯한 소식이 전해 졌으면 좋겠다. 2020.12.27. 늦은 오후 여주에서.... 2020. 12. 28.
[아이폰 사진] 붉은 노을 단상 어느 태풍이 몰려오기 전입니다. 어김없이 폰을 들고 또 시계를 차고 걷기 운동에 나셨죠. 소요시간을 재고, 길이를 측정하고, 걸음 수를 체크하면서 운동 중 심장박동 수위 변화도 살피기 위한 목적이지요. 아울러 시골 동네 들과 산, 하천을 따라 저녁에 걷다 보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이 찬란할 때 그 장면을 폰으로 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날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떤 날은 정말 밋밋하게 하루가 속절없이 거뭇거뭇 저물기도 하니까요. 이날 출발할 때에도 정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하늘이며, 날씨라고 판단했습니다. 큰 기대를 접고 얼른 다녀오자며 늦은 시간대에 다소 빠른 속도로 출발했지요. 그런데 죽당천이란 둑길로 접어들면서 부터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조금씩 변하데요. 구름도 붉은색으로 시.. 2020. 9. 7.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도자예술촌] 천상의 멜로디, 어떤 소리? 천상의 멜로디(2019) / 왕 비아오(타이완) 타이완의 젊은 작가 ‘왕 비아오’가 2019년도 제작한 '천상의 멜로디'란 작품입니다. ‘천상의 멜로디’는 '왕 비아오' 작가의 고향인 타이완의 화련 지방 전설을 모티브로 삼았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산 이쪽과 산 저쪽은 3일 동안 걸어가야 겨우 만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지금처럼 교통시설이나 통신시설이 없던 시절이라 떨어져 사는 연인들이 만나기 어려워 서로 그리워한다는 이야기죠. '천상의 멜로디' 전체 형상은 산봉우리 모양입니다. 아랫부분과 윗부분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신체 모양으로 제작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품은 가로 2개, 세로 1개 구멍을 뚫어, 돌구멍으로 전달돼 나오는 울림소리를 스피커처럼 확장해,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들의 감정.. 2020. 7. 18.
민들레.... 2014. 6월 어느날 산촌리에서 담다.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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