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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훈2

[천안여행][천안구경][아라리오갤러리] 예술은, 삶 속에서 우리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머리를 쾅하고 한 대 맞은 기분이다.” 천안 ‘아라리오갤러리’와 ‘조각공원’을 관람하고, 5월 31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놋그릇과 요리 도구 등을 수집해 마치 거대한 버섯구름을 닮은 형상으로 제작한 인도의 수보드 굽타(Subodh gupta) 조각가의 ‘통제선(Line of control)’이란 작품을 관람 후 떨리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로 소감을 발표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때는 인간을 위해 빛나는 순간이 있었지만, 쓸모를 다한 요리 도구는 지금은 거대한 조각 작품으로 우리 앞에 우뚝 서 있다. 하찮던 오브제를 소재로 사회적 문제를 담아 표현하고, 그 오브제에서 숭고함까지 느껴지니 당연히 마치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일 터다. 문화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천아트도.. 2022. 7. 4.
[이천조각여행][이천여행][이천구경] 설봉공원, 소리 나는 나무가 있다고?. '소리나무'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이천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중에 하나인데요. '성동훈 작가'가 2007년에 설치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나무줄기와 가지에 2,007개의 도자기 종을 달아 아름다운 소리를 내도록 제작했죠. 특히 바람 부는 날이면 움직이는 도자기 종에서 나오는 청량한 종소리는 설봉공원과 관람객의 마음을 자꾸 흔듭니다. 자연의 흔적을 느끼게 만들죠. 이천세계도자센터 앞에 설치했습니다. 홍경한 '공공미술, 도시를 그리다' 편집 우리는 그냥 '풍경'이라고도 부릅니다.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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