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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19

예술의 도시, 천사의 도시 싼타페를 가다(4) 도자산업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면서 싼타페의 밤은 소맥과 함께 깊어가면서 아침이 밝아왔죠. 잠 덧 탓에 깊은 잠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일어나보니 아침 06:30 경입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싼타페 시의 일출은 산 너머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높은 구름과 산을 뚫고 떠오른 아침햇살은 벌써 뜨겁네요. 한석봉도예 후원회에서 줬다는 홍삼 엑기스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는데요. 100여명이상의 회원이 가입된 후원회에서 여행경비까지 전액부담을 하고 또 힘내라고 엑기스까지 보냈다지요. 첫날 아침은 당연 호텔 내 식당을 이용했죠. 우리나라 호텔처럼 깔끔하거나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조용한 분위기에 차분한 음악이 흐르네요. 종업원은 멕시코인 같은데 매우 친절합니다. 감자, 강낭콩, 야채, 계란, 전병 등이 핫 소.. 2012. 1. 20.
예술의 도시, 천사의 도시 싼타페를 가다(3) 공항 안에 있는 안내 표지판에 있는 호텔로 전화를 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이천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서비스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천은 물론 전자 정보안내시설이 설치는 되어 있지만 한눈에 찾기도 쉽고, 아날로그 적인 전화까지......) 삼십 여분 뒤 호텔 셔틀 밴이 도착했는데요. 알고 보니 대기하다가 우리가 타지 않아 그냥 출발했다네요. 공항과 호텔은 멀지 않았지만 도시로 진입할수록 싼타페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넓은 도로에 통행량이 많지만 차들은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호텔은 시가지 중심에 있는 홀리데이 인(Holiday Inn)입니다. 팁을 주려하는데 기사께서는 정중히 사양하네요. 짐은 내리고 호텔로 들어가는 데 낮 익은 모습이 들어옵니다. 고추를 묶어 건물 밖에 달아놨.. 2012. 1. 4.
예술의 도시, 천사의 도시 싼타페를 가다(1) 생텍쥐페리는 행복한 여행의 가장 큰 준비물은 가벼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여행 그것도 우리와 전혀 다른 세상으로 떠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사실 공직자로서 책무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만 여행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참 행복했습니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뉴멕시코 주 주도인 싼타페(우리말 표기법으로는 샌타페이)를 방문했죠. 방문목적은 이천시가 가입된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네트워크 사업의 활성화와 8회째 열리는 2011 Santa Fe International Folk Art Market 참관,그리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Santa Fe 市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려고요. 7월 5일부터 13일 까지 7박 9일 동안 직원 3명과 민간인으로 한석봉 도예.. 2011. 12. 22.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싼타페에 가다 싼타페 온지 일주일입니다. 힘들지만 정말 보람있는데요. 귀국하면 자세히 보고드릴까 합니다. 오늘 하루 마감하면서 한 잔 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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