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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6

[평창여행] 대관령 가는 길(3) / 늘 푸른 나무처럼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 얻은 이 세상 그걸로 충분해'....... 안재욱 노래 '친구' 가사에서 2020. 2. 3.
[평창여행] 대관령 가는 길(2) / 행복하시라 아름다운 청춘 2020. 2. 2.
[평창여행] 대관령 가는 길(1) / 낮에 나온 반달은... 전국에는 겨울비가 내렸는데, 강원도 산간지역은 함박눈이 내렸다는 보도를 접했다. 눈을 좋아하는 '58강아지띠' 4명이 산간지역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동네인 평창으로 눈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대관령을 넘기 전에 위치한 양떼목장이다. 양떼목장에 도착하기 전, 젊은 연인 한 쌍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직감으로 그럴듯한 분위기가 나올 것 같아 인근 중장비 회사 마당에 슬쩍 주차 후 눈 덮인 언덕(밭)으로 올랐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어서 단조롭지만 반달이 보일락말락 떠 있다. 사진이 강조하는 뺄셈미학을 잘 반영한 풍경이라 마음은 급하다. 나무 위에 구름이 떠 있던가, 아니면 구름이 저 나무로 향하던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순결하고 숭고한 자연을 내 의도대로 할 수 있다는 상상 자체가 오만이란.. 2020. 2. 2.
[평창여행] 바람이 매서운 날, 양떼목장 바람은 매섭고, 시시각각 구름이 몰려오고, 어제 내린 눈만 휘날리는 언덕...... 바람을 즐기려, 추위를 가슴에 품으려, 사람들이 몰려왔다. 2018.2.4. 오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2018. 2. 8.
대관령 양떼목장, 비가 내리다.(1) 여름 휴가 때 방문한 대관령 양떼목장 가을을 재촉하는 비인지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는 비인지...... 사람들은 행복한 얼굴로 초원같은 생기있는 표정을 짓고 오르고 내립니다. 마치 시원한 그 비처럼요. 어떤 표정이 행복하고 생기가 있을까요 그 표정으로 감상하세요.... 2014. 8. 20.
대관령 양떼목장의 양들이 한가롭게 오전은 비 오고, 비 그친 오후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았습니다. 대관령휴게소에서 내려 매표소까지 오르는 길엔 활짝핀 야생화가 반겼고, 가을벌레 대신 계곡의 물소리가 맑은 화음을 들려주더군요.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양떼목장은 대관령삼양목장과 한 우리 안에 있는 줄 알았죠. 전에 삼양목장에서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려 참석했었는데요. 8월 혹서기에 열린 대회라 정말 힘들게 달리고 걷기를 반복하면서 풍력 발전기가 있는 정상까지 오르니 거의 실신 직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상태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은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을 만끽했었지요. 지난 번에 방문해보니 두 목장은 떨어져 있더군요. 사진가들이 겨울이면 대피소를 주피사체로 설정해 담은 사진을 멋지게 올려놔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 201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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