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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2

[제주한달살이] 12/19, 27일차 다연이가 왔다 12/19 27일차 / 화순성당, 차귀도 노을, 공항,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회 , 다연이 오다 일요일이다. 제주한달살이 마지막 일요일이라 뜻깊은 주일을 보내고 싶었다. 다연이는 저녁에 도착한다. 낮 시간대는 좀 자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화순성당으로 향했다. 제주에 와서 일요일에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는 처음이다. 좀 일찍 도착했지만, 교우들은 이미 많이 와 계시다. 주차 후 출입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리지 않는다. 반대편으로 입장하란다. 명부에는 내 이름은 물론 없다. 제주 안심 앱을 설치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고 입장하란다. 뒷좌석에 앉았다. 성당은 정말 소박했지만, 미사 과정을 인터넷으로 보내기는 세련미도 있다. 모든 성당에서 같은 형식의 미사를 드리지만 조금은 다르다. 기.. 2022. 12. 19.
[제주한달살이] 19일 차 / 가파도, 가파도에 갔다가 [제주한달살이] 19일 차 / 2021.3.14.(일) - 가파도, 신창 싱계물공원 등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고자 표선해안가로 갔다. 구름은 수평선을 따라 줄지어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온전한 일출을 보기는 그른 날씨다. 그럼에도 하늘엔 마치 고흐가 그렸던 별처럼 구름의 모양이 역동적이다. 아침에 숙소(표선리) 인근에 있는 ‘은희네해장국’ 집에서 속풀이를 했다. 숙취는 없었지만 오늘은 아침 짓기가 번거로워 해장국을 사 먹기로 했다. 면 소재지임에도 아침은 한산하고 조용했다. 소고기 내장이 들어간 은희네해장국은 식감이 부드럽고 양도 많다. 맛은 익히 알려진 대로 추천할 만하다. 모슬포항에 11시 10분 경에 도착했다. 차를 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은 몰렸다. 임시주차장에 겨우 차를 세웠다. 가파도..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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