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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선물2

[제주한달살이] 12/20, 28일차 카페, 선물 숍, 맛집을 투어하다 12/20, 28일차 카페, 선물 숍, 맛집 등을 투어하다. 다연이랑 먼저 방문한 카페는 한림읍 동명리에 있는 ‘엔트러사이트’다. 폐업한 고구마 전분 제조공장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재탄생시켰다. 공장의 내부 절반은 카페로, 나머지 절반은 기계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실내 정원을 꾸몄다. 서울에도 비슷한 카페가 있단다. 낡은 건물을 활용해서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해 명소가 된 카페다. 사람들은 잘 찾아온다. 한림읍 몽포리 사거리는 아가 자기한 소품점으로 유명하다. 엔트로사이트 카페와도 멀지 않다. ‘멜토네’는 캐러멜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작은 건물이고 벽면이 모두 하얗다. 캐러멜 종류도 다양했다. 한 세트를 샀다. ‘우무’란 곳도 들렸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재료로 오랜 시간 끓.. 2022. 12. 20.
[제주한달살이] 11/28, 7일차 새별오름은 오르고, 미술관을 거닐다 11/28 7일차, 새별오름으로 오르고, 미술관을 거닐다 일출을 보러 새별오름으로 출발했다. 주차장은 넓다. 언제가 지나칠 때 잠깐 봤을 때는 주차장이 아니라 갈대밭이었는데 주차장을 비롯해 오르는 계단까지 반듯하다. 새별오름은 처음에는 급경사지만 정상 부근은 완만하다. 정상에서 한라산 사이로 떠오는 아침해가 일품이다. 이곳에서 보이는 정물오름이나 금오름 등 주변 풍경도 참 멋지다. 다만, 곳곳에 공사현장이나 비닐하우스가 눈에 거슬린다. 숙소로 돌아와 마늘이 들어간 미역국과 밥을 먹고 인근에 있는 물방물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도립미술관으로 이동했다. 기획전 준비 관계로 오늘은 입장료가 무료란다. 일부 전시관에서 그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다. 마치 화폭 아래로 물방울이 흘러내릴 듯 영롱하다. 외부로 ..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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