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븍골북샵1 [원주여행][원주카페][원주책방][북카페] 터득골북샵, 솔 밭에서 무슨 소리가? 제주 두 달 살이 때부터 이어진 책방 순례, 차도 함께 마신다면 좋고, 외진 산속이나 마을에 있다면 더더욱 찾아가고 싶은 책방. 원주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천 신하리에서 ‘터득골북샵’까지는 약 55㎞, 한 시간이 조금 안 걸린다. 오늘도 운전은 다연이가 맞는다. 요즘 주말마다 운전에 푹 빠져 있다. 터득골은 책방을 검색하다 보니 발견했다. 집에서도 나들이하기 좋고 시간도 적정하며, 또 산자락에 있다는 장소성도 특히 마음에 들었다. 마침 다연이도 이곳에 관심을 두고 있던 터라 목적지로 정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IC에서 나왔다. 며칠 전 친구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화장한 원주 화장터를 지나 우회전해서 가니 차량통행도 한적하고, 마을 사람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한적한 도로 어느 지점에 터득골.. 2022. 3.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