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나무3 단풍든 튤립나무... '나도 너 같은 봄을 갖고 싶다' 며 아지랑이 같은 시선을 보냈더니 어느새 단풍. 2014. 7. 25.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당신... 당신의 팔에 고운 솜털 몇 터럭이 돋는 아침이 소리없이 열리던 날, 눈부신 햇살도 동행했다. 바람에 어린 잎은 수줍게 떨렸고, 떨림은 물결쳐 푸른 하늘까지 다다랐다. 그 아침과 햇살, 바람이 당신이고, 그 잎 또한 당신이다. 튤립나무 잎을 보다... 2014. 5. 21. 연두가 좋은 4월에 색깔 중에 연두가 좋은 이유가 뭘까요? 연한 초록의 이 연두를 보면 가슴이 떨리고 두근거리며 설레기까지 하는데요. 이 색감을 하도 좋아하다보니 집 사람 이름도 이연두로 개명(?)을 했죠. 싱그러운 초록 연두의 계절입니다. 요즘 같아선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해보이지만 희망이 있어 좋다는 사람도 있고, 우울했던 마음도 상쾌해지며 눈의 피로도 말끔히 풀어주는 이 봄에 가장 아름다운 색 연두. 희망의 연두, 사랑의 연두, 행복의 연두가 됐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2014. 4.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