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팔에 고운 솜털 몇 터럭이 돋는 아침이
소리없이 열리던 날,
눈부신 햇살도 동행했다.
바람에 어린 잎은 수줍게 떨렸고,
떨림은 물결쳐 푸른 하늘까지 다다랐다.
그 아침과 햇살, 바람이 당신이고,
그 잎 또한 당신이다.
튤립나무 잎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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