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목걸이1 [전시추천][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을 만났다 벚꽃이 한창이다. 아니 이미 우수수 늦봄에 내렸던 눈처럼 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기저기 산벚꽃이 능선마다 가득하다. 이상 기후 탓인지 모르겠지만 길가에 가득했던 벚꽃과 동무하며 주고니 받거니 하는 듯 길도 하얗고 산도 하얗다. 용인 호암미술관 진입로가 하얗고 호수 건너 산에 가득한 벚꽃도 마치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닮은 듯했다. 겸재정선2025.4.2.- 6.29.용인 호암미술관겸재 정선 전시를 보러 왔다. 겸재보다는 사실 호암의 풍경을 더 선호했다고 할 수 있겠다. 호수(삼만육천지) 주변의 풍경이 궁금했고. 루이스부르주아의 미망도 봄 방문을 재촉했다. 꽃피는 계절에 어떤 모습으로 어미가 어떻게 알을 품고 있는지 보고 싶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나온 광고는 참을 수 없는 시각과 촉각을 극도로.. 2025. 5.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