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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수목원11

[여주황학산수목원] 천일홍, 그리고 포샵놀이 2020. 8. 12.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2020. 8. 17.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봄날,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 누군가 손을 잡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혼자라도 행복합니다. 2020. 5. 18.
[꽃양귀비] 힘드니? 고개 들어 왜? 고개들어 당당하고 도발적인 모습이 너 잖아 시련은 지나가고 인간사 무거운 짐은 내려놓게 되지 힘내...... 2018. 5. 16.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2018. 5. 17.
[여주맛집] 블랙초크베리로 쌀밥을 짓는 알콩달콩 두부 한정식 오랫만에 올리는 맛집인데요. 지인이 소개해줘 찾은 여주의 맛집 ‘알콩달콩 두부한정식’ 입니다. 이름에서 알 듯 콩을 재료로 한 퓨전한정식 맛 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주 황학산 수목원에서 눈 속인 핀 복수초를 담고 찾아갔죠. 여주 시내에서 점동(장호원) 방향으로 영동선을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단순한 두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맛 집도 아니고, 여주쌀밥을 메인으로 하는 한정식 역시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블루베리보다 5배나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블랙초크베리, 즉 아니로니아 베리를 식재료로 활용하는 한정식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안토시아닌은 ‘혈관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서 피를 맑게 해주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며,.. 2016. 3. 8.
동백을 보내며..... 멀리 갈 수 없었을 때 곁에 있어 줘 고맙다. 잘가라 겨울아, 그리고 동백아. 여주 황학산수목원 유리온실 내에서 2016. 3. 6.
[여주구경] 황학산 수목원에 복수초가 피었다. 2016. 2. 27.(토) 맨위 사진 두 장은 눈오는 날에, 2016. 3. 1.(화) 나머지 사진은 눈 온 후,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담다...... 2016. 3. 3.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금낭화'를 보면 금낭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아내는 말괄량이 삐삐 뒷모습을 닮은 듯하다며 가까이 담더군요. 아내의 시선을 약간 표절했습니다. 금낭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합니다 가만히 보면 슬퍼보이기도 하고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려 있는 듯도 하답니다. 친구는 '아내의 소녀 시절 뒷모습'을 닮았다 합니다. 소녀의 뒷모습을 닮아 예쁘고 슬프게 보입니다. 2014. 4. 27.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담다. 2014. 5. 2.
눈 덮인 동백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 간밤부터 소리 없이 눈이 내렸습니다. 큰 도로는 진흙 같은 눈으로 질퍽거리고, 좁은 골목길, 푸짐한 순백의 눈이 어린 색시의 볼처럼 정말 곱습니다. 찬 바람의 고통과 시련을 비켜 온실에서 피고진 동백은 여리고 여린 아름다움입니다. 눈 덮인 동백이라면 동백이 그 아래 핏빛으로 물들며 피었다면 거칠지만 인고의 긴 세월을 보낸 수도자의 깊고 푸른 주름처럼 조용하지만 시퍼렇게 빛났겠지요. 동백은 그래도 동백입니다. 2014.1.19. 여주 황학산수목원 온실에서..... 2014. 1. 20.
미선나무, 꼭 미선이 나무 같애 나무 이름을 익히다 보면 재미 있는 게 꽤나 있지요 그중 미선나무도 그런 나무중 하나인듯 합니다. 미선이란 이름, 사람들 이름으로 많이 불려지는데요. 그 나무 이름을 들으면 미선이의 나무, 미선이에게 소유권이 있는 나무로 얼핏 들리기 때문이죠. 사실 미선(尾扇)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다 해서 미선나무라고 명명됐다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고요. 봄 볓 따듯한 오후 여주황학산수목원을 들렀습니다. 나무마다 새싹이 꽃봉오리가 두터운 껍질 틈으로 삐져 나오려고 몸부림치고 있지만 이미 잎이 나오기 전 먼저 개화한 꽃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미선나무도 하납니다. 흰색의 꽃이 저녁의 긴 햇빛에 드러난 모습이 색깔만 노랗다면 개나리 아니냐 하며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미선나무꽃을 올.. 2013. 4. 6.
황학산수목원의 동백꽃이 툭 떨어졌다. 제주 산간지방에 폭설이 내렸는데요. 도로변에 피어있던 동백꽃도 눈폭탄을 맞아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죠. 여주나 이천에서는 동백꽃을 보기가 쉽지않지요. 다행히 여주황학산수목원 온실에 동백나무가 몇 그루 있고, 방문했더니 마침 꽃이 피어있거나 꽃이 떨어져 있어 담아봤습니다. 2013. 2. 20.
입대하는 손자를 위한 할머니의 위대한 밥상 아들 놈이 입대했습니다. 거창하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느니 하는 말보다는 건강하게 다녀왔으면 하는 게 부모의 솔직한 바람이죠. 입대 이틀 전에 외할머니께, 하루 전에는 여주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갔었는데요. 군대 가는 손주 녀석 따듯한 밥 한끼 해 먹여 보내고 싶어 일요일부터 보채셨던 할머니께서는 입대 하루 전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일찌감치 차려놓고 언제 오나 하고 목 빠지게 대문만 바라보셨다나 봅니다. 짧게 다듬은 손주 머리를 보고 언제 이렇게 성장했나 대견해 하시지만 주름진 눈가엔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잘 다녀 올테니 '할머니 건강하세요'하고 큰절 올리는 아들 놈을 지켜보는 나도 그렇습니다. 이미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놓은 음식을 보니 더 없이 어머니가 존경스럽습니다. 위대한 밥상의 감동입니.. 201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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