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구경1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풍수원 성당을 찾아서 여름 하루 휴가를 어디서 보낼까 고민하다가 횡성 풍수원 성당을 찾았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죠.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오락 프로그램에도 종종 비치는 곳이라 궁금했고, 아내나 딸아이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다음 지도를 검색해보니 고속도로보다 국도를 추천하더군요. 국도를 타면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도 물론 있지요. 여주 이포, 양평 단월을 지나 6번 국도를 타면 한 시간 걸릴 듯했습니다. 지리적인 공간감각이 뛰어나 아내로부터 종종 '베스트드라이버'란 평을 받는 저는 지도를 머리에 담고 출발했지요. 홍천 청운에서 6번도로를 타고 횡성 쪽으로 향했죠. 조금 가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횡성 시내, 우회전하면 양동 쪽인가 나오길래 직감으로 좌회전 해 횡성쪽으로 달렸죠.. 2013. 8.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