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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구경121

얘들아 이천세라피아로 놀러 가자. - 7․8월 여름 방학 패키지 프로그램 ‘흙은 물불 안가려요!’운영 - 흙을 통해 가족 간 신뢰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풍성 - 티켓몬스터․체험팩토리서 온라인 티켓 구매 가능 관고동 설봉공원에 위치한 한국도자재단 이천 세라피아에서 7월과 8월 2달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족 도자 프로그램 ‘흙은 물불 안 가려요!’를 진행한다. ‘흙은 물불 안 가려요!’는 가족 단위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도자 체험과 함께 우리 가족 소원 종 달기, 무료 전시관람 그리고 점심식사로 진행한다. ‘흙은 물불 안 가려요!’ 프로그램에서는 성인은 커피드리퍼, 캔들라이트, 비누 받침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을, 어린이는 빗살무늬토기화분, 연필꽂이 등 귀여운 도자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후 도자 박물관 ‘토야지움’에서 도슨트.. 2013. 7. 5.
농촌문화의 체험과 교육은 어디가 좋을까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모가면 어농리 일원에 ‘이천쌀’을 테마로 농촌문화의 체험과 교육의 거점인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완공하고 어제 준공식을 가졌다. 부지 150,460㎡에 199억28백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농업테마공원은 2007.2월 농림부의 ‘2008년 농업·농촌테마공원’ 사업자로 시가 선정돼, 2008년 기본계획 수립, 2009년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득하고 2009.9월에 착공했다. 이천농업테마공원은 농촌체험과 아름다운 사계를 느낄 수 있도록 춘(春), 하(夏), 추(秋), 동(冬)의 공간과 연계성으로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봄인 ‘입춘마당’은 진입공간으로, 공원 전체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상징(쌀) 조형물과 게이트, 그리고 .. 2013. 7. 3.
기차 타고 여행갈까, 도자기 따라 여행갈까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이제(10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개장과 함께 한국도자투어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13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축제’를 개막했지요. 한국도자재단은 10일 도자역사문화체험공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문을 열며, 2010년부터 3년간 조성해온 한국도자투어라인을 완성했는데요. 한국도자투어라인은 도자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테마로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국내 초유의 관광 코스입니다. 한국도자투어라인의 종착지인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구석기 유적지를 포함한 약 69만2330㎡에 이르는 대지에 조성됐는데요. 이 곳에는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도자로 만든 모자이크 호수 등 도자와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 2013. 5. 11.
설봉공원, 아침 저녁 벚꽃이 달라도 너무 달라 출근하면서 설봉공원에 잠깐 들립니다. 퇴근 시에도 또한 머물렀다 가는데요. 시시각각 벌어지는 꽃들의 아우성을 렌즈에 담고자 찾는데요. 이번주 절정이다 싶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잠긴 벚꽃, 진달래, 개나리, 함박꽃..... 봄날 함께 웃어보시지요. 2013. 4. 18.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장을 미리 갔더니. 요즘 전국 도시마다 봄 꽃 축제가 한창이죠. 상춘객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사실 꽃 축제는 개화일정을 정확히 예축해 개최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어려움이 있지요. 이천시도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 백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있어 산수유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을 매년 3월말이나 4월초에 개최해 왔는데요. 벌써 14회째입니다. 올해는 각종 예보, 예측을 토대로 지난 해보다 조금 늦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축제일정을 잡았지만 조바심 나기는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어제(3월 29일)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찾은 이유는 꽃이 제대로 피었나, 축제 준비는 이상이 없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축제장.. 2013. 3. 30.
안개가 삼켜버린 이천 설봉호수를 갔더니 오전 내내 안개가 삼켜버린 날. 불안한 노년의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이 최고의 날이니 소중하게 보내자며 친구들과 트랭킹을 했습니다. 유유자적하자며 모인 곳, 바로 설봉호수입니다. 설봉호수는 말없이 안개를 따듯하게 품고 있었지만 사람은 끝없이 걷고 새는 절실히 헤엄치며, 호수 안과 밖을 맴돕니다. 세상이 그렇듯이 말입니다. 2013. 3. 15.
보름달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이천부래미마을 2013.2.23.-24.까지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 열어 이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 이기열)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초등학생(2-4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5백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 를 개최한다. ‘책보는 보름달 축제’는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책과 보름달 그리고 생태라는 3개의 테마를 결합해 기획했다. 축제는 ‘개똥이네 놀이터’로 잘 알려진 보리출판사와 공동 진행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주제 도서를 제공하고 작가와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 개똥이네 놀이터(87호)(2월호) 저자 보리 편집부 지음 출판사 보리 | 2012-.. 2013. 2. 8.
이천 원적산의 '걷고 싶은 둘레길'이 좋은 점 이천시청마라톤동호회(회장 이대성)에서는 매년 동계훈련 일환으로 원적산을 산행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주 토요일에 이뤄졌죠. 여덟 시에 모여 시청 버스로 출발해 동원대에서 하차 후 임도를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요. 전날 내린 한겨울의 폭우가 걱정됐습니다만 결국은 기우였더군요. 경사가 심한 곳은 포장을 했고, 완만한 경사나 평지는 작은 돌맹이를 혼합해 덮다보니 질퍽한 곳은 거의 없더군요. 말 그대로 시원한 풍광과 소소한 바람, 청명한 새소리와 게곡의 물소리와 함께 걷는 이보다 좋은 길이 없다는 꿈같은 여정이었죠. 먼저 정개산 아래 범바위 약수터에서 맑고 시원한 물을 한 컵 씩 마십니다. 일부 끽연을 즐기기 하고요. 그래도 마라톤동호회의 훈련인만큼 오늘의 기록을 남기자며 한 장 담습니다만 폼은 모두 어설풉.. 2013. 2. 7.
겨울, 눈 덮인 맑은 날 설봉공원이 이모저모 설봉공원은 이천의 심장처럼 느껴지는 편안한 안식처지요. 눈 온 뒤 금방이라도 하늘이 쨍하고 금이 갈듯 맑은 날, 그리고 기온이 올라 안개가 공원을 덮어 건너편 조각 작품조차 분별하기 힘든 날 공원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설봉공원이 이렇게 우리 가까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3. 1. 22.
까치는 산수유 열매와 감 중 무얼 더 좋아할까 소복히 눈 내린 다음 날 백사 도립리 산수유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초봄의 산수유꽃이 군락을 이루며 천지 병아리떼처럼 촘촘히 알알이 핀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는데요 수확이 끝난 산수유 나무는 다음 해 봄의 꽃과 열매을 위해 자신을 다 내려놓으며 발가벗은 상태로 거기에 그렇게 서서 차가운 겨울 바람과 호흡합니다. 담장 정원수로 감상하는 나무에서나마 열매를 즈금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요. 자신의 전성기는 지난 듯 야무지고 탱글탱글하던 붉은 껍질은 주름에 둘러쌓여 있지만 그 색깔은 한 층 깊이 있는 원숙미가 묻어나고요. 푸른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큰 키와 수령을 자랑하는 산 아래 산수유 나무는 누군가의 손길조차 거부하듯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마을 가운데 홀로 우뚝 서 있는 키가 큰 마른 감.. 2012. 12. 18.
설봉공원에서 호주 장작가마 교류 워크숍 열린다. 한국도자재단과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가 후원하는 ‘한국‧호주 장작 가마 교류 워크숍’이 설봉공원 내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레지던시 홀에서 어제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된다네요. ‘한국‧호주 장작가마 교류 워크숍’은 ‘사발’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한국과 호주의 도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발에 대한 수요시장 실태를 파악하고, 사발의 미적 정체성을 찾는 흥미로운 워크숍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세완 등 젊은 한국 도예가 6인과 앤드류 브라이언트(Andrew Bryant) 등 호주 도예가 4인이 참여하며, 워크숍 전 기간 동안 호주 도예가들의 사발 전시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일반인과 도자 전공자를 위한 공개 워크숍이 열려 작가들이 직접 사발을 만.. 2012. 11. 27.
이천쌀문화축제, 또 다른 볼거리를 찾아라. 내일 끝나는 이천쌀문화축제!!!!!! 어제 점심을 먹으로 축제장을 방문했는데 평일인데도 말 그대로 인산인해더군요. 오늘과 내일 어떨지 가을비가 변수지만 짐작은 갑니다. 행사장을 지날때 관계자를 만나 '정말 대박이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으니까요. 마당마당마다 관광객, 특히 외국인들이 이처럼 많은 지, 그래서 이 축제가 국내 축제인지 해외에서 열리는 축제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더군요. 흥분 속에 정신없이 축제의 함성과 분위기에 넋을 잃고 오가다보면 제대로 보도 즐기지 못하고 해가 저물터. 쌀문화축제와 더불어 아주 소중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이천도자기 상설판매장 2층 특별전시장서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가나자와 시의 도예가 '마사요시 요시오카'의 작품 전시회인데요. 가나자와 시는 .. 2012. 10. 27.
[이천구경]루브르박물관 소장 모나리자 미소가 이천에 왔다? 서양화 중에 아직도 뇌리에 자리잡은 대표적인 그림을 대라면 당연 이 그림이 떠오르는데요. 바로 호기심 많은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제작한 '모나리자'로 입을 모으고 있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를 위해 그 부인을 그린 초상화인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 당시에는 여성들 사이엔 눈썹을 뽑아 버리는 일이 유행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설 등 다양한데요.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이천에서는 매일 그것도 공짜로 모나리자의 미소를 볼 수 있을까요? 지난 해 이천 온천공원에서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한 달간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조각가들이 참가했는데요. 한달 동안 작가들의 .. 2012. 10. 23.
단풍든 사기막골, 아기 안은 여인은 누구? 단풍든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마른 잎을 사각사각 날리는 이젠 가을입니다. 수직으로 낙하할 수 없는 낙엽은 오히려 축복으로 비행합니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있다는 친구 말에 늦은 오후 사음동을 찾았습니다. 해는 구름 사이로 빛 내림을 하고, 단풍은 곱고 붉어 어디 숨기엔 너무 화려합니다. 작은 계곡의 물줄기는 크게 소리내며 흐르고. 세상은 1%가 바꾼다지만 사기막골 단풍나무 하나가 마을 전체를 가을로 받아들이기엔 역부족. 풍경이 바람소리를 불러오고, 길가던 여인의 시선이 고요함 속에서 멈추고, 아무렇듯 자리 잡은 빈 화분에서 날고 싶은 새는 이미 황홀경 속에 잠겨 있는 늦은 오후가 지나면서 아기 어미가 행복해 보이는 사기막골(사음동) 오후는 가을로 저물어 갑니다. 이끼처럼...... 2012. 10. 11.
이천세라피아의 가을, 구미호가 유혹 해 이천세라피아의 모습이 하루 하루 달라집니다. 계절이 바뀌는 그런 변화가 아니라 곳곳 시설이 세계도자의 허브처럼 그 수준이 높아져간다는 말씀인데요. 설봉공원 구미호 남측에 옹기종기 자리잡은 도기들을 담아봤습니다. 앙증맞은 물고기가 입을 벌려 잠자리를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부터 입 안 가득 먹어치울듯한 표정, 툭 튀어나온 눈 등등... 원앙(?)이 사랑을 나누려고 정답게 마주보고 있는 모습 단지 10cm 앞에서 그러나 이루어질지... 다양한 자태를 뽐내며 꽃들과 함께 세라피아는 가을과 행복을 유혹합니다. 연휴에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설봉공원의 이천세라피아에서 도자 전시회도 감상하고 작가의 작품활동도 참관하면서 세라피아만의 예쁜 세계를 담아가시지요. 이천세라피아의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1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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