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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이렇게 담다

노루귀, 겨울을 지나 낙엽을 뚫고 나왔다(1)

by 이류음주가무 2013. 4. 3.

지난 주 토요일(2013.3.30.) 담은 노루귀의 모습인데요.

 

엄동설한 외진 산 골짜기에서 계절을 견뎌내며,

언 땅을 뚫고, 두터운 낙엽을 헤치며 꽃피운 자태가 숭고합니다.

솜털조차 흔들림 없습니다.

 

두 차례 나누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