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태양이
거대하게 떠오를 때
심장은 터질 듯 울렁거렸다.
그때 바다는
숨 죽이며 빛을 품었다.
격하게 포웅한 탓인가
바다는 검붉게 멍들었다.
사랑은 푸른 바다조차 붉게 만든다.
2014.1.18. 추암해변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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