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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

새벽달

by 이류음주가무 2011. 2. 22.

요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느낌인데요.
속된 말로 뭐 눟고 처다 볼 시간조차 없는 상황인거죠.

오늘도 일찍 집을 나섰는데요.

서녘으로 지는 달을 봤습니다.


사실 요즘 밤 일이 잦거든요.


파주출판단지 달이 그렇게 둥글더니 그 달이 오늘은 작아직면서 기울어 가나봐요.


생각을 가다듬어보니
저달이 참 반갑기도 하네요

예쁘기도 하지만
이렇게 볼 수 있는 게, 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게  참 좋은일이지요.

오늘도 행복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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