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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호텔 뒷편에 자리잡은 안흥지
이른 아침 찾아갔습니다.
물가에는 산란기를 맞은 붕어가
잔잔한 물결에 파문을 일으키며 제 몸을 비비 틉니다.
첫 촬영이라 구도도 그렇고
역광으로 담다보니 노출과다까지 엉망입니다.
다만, 능수버들의 연두가 반영까지 포인트가 돼 줍니다.
삭제하려다 멈췄습니다.
누군가 수묵화 같다는데 정말인 지 모르겠습니다.
참 좋은 봄날입니다.
2014. 4. 2. 이른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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