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월 4일부터 제15회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데요.
지난 주(2014. 3. 21.) 미리 다녀와 봤습니다.
두 번에 걸쳐 터지는 작은 꽃송이가
노란 귤알맹이처럼
깨물면 톡톡 시큼하게 터질 듯한 모습으로 앙증 맞게 피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밤중 터지는 폭죽의 불꽃과도
흡사 닮은 산수유꽃.
봄의 전령이 문득 우리 곁을 소곤소곤 재잘재잘 거리며 지나가다가
그만 포로로 잡아놔 붙들려 멈춘 곳.
이천백사산수유꽃 축제의 소식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축제기간 : 2014. 4. 4.(금) - 4. 6.(일) (3일간)
장소 : 이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
바로가기 제15회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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