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살다가 이천으로 내려온 지 20년 다 됐습니다.
매일 전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전철이 없는 이천에 살다보니
불편한 경우가 좀 있었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드디에 이천에도, 여주에도, 집 앞에도 전철이 다니게 됐습니다.
이천이나 여주 시민 모두에겐 큰 기쁨이지요.
벌써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큰 모양새입니다.
오늘 여주역에서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전철 개통을 누구보다 기다려왔고,
개통을 위해 무던히 애쓰셨던
조병돈 이천시장님과 원경희 여주시장님의 표정에서
오늘이 얼마나 뜻깊은 날 인지 알 수 있을텐데요.
내일(9.24.토) 첫차가 이천 부발역에서 5시 30분 출발을 시작으로
평일에는 59회, 휴일에는 48회, 4량 열차가 여주와 이천을 가로질러
분당 판교까지 달리는 경강선.....
사는 곳이 여주, 이천이고,
누구보다 이 지역을 잘 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주(세종대왕릉역, 여주역), 이천(부발역, 이천역, 신둔도예촌역) 역사 주변을 찾아다니면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하나하나 소개해드릴테니
이천과 여주를 눈여겨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차 이천부발역 05:30-, 여주역 05:34-, 판교역 05:30-
막차 여주역 23:22-, 부발역 23:33-, 이천역 23:37-, 판교역 23:21-
역사전화
부발역 070-7821-5700, 이천역 070-7821-5690, 신둔도예촌역 070-7821-5680...
웃어라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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