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월봉2

[제주한달살이] 12/5, 13일 차 올레12코스 당산봉에서 차귀도를 바라보다 12/5 13일차 / 올레12코스, 무릉 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17.5㎞를 5시간 걷다. 날씨는 바람은 쌀쌀하고 약간 구름이 낀 날이다. 지난밤 역시 뒤척였다. 오늘은 동광6거리에서 07:59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해 조금 서둘렀다. 아침을 먹고 여유가 있게 주차장에 주차했다, 버스 일정을 메모한 쪽지를 두고 왔다. 숙소에서 메모지를 갖고 나온 후 다시 주차 후 6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다행히 버스는 시간을 맞춰 도착해 출발했다. 무릉리 소공원에서 하차한 후 무릉 외갓집까지 걸어갔다. 오늘은 올레12코스를 걷는다. 무릉 외갓집에서 출발해 용수포구까지 17.5㎞로 코스로 난이도는 중급이다. 평탄한 농로를 시작으로 녹남봉, 수월봉, 당산봉을 오르내리며, 바닷가 넓은 바윗길도 지난다. 08:30분에 .. 2022. 12. 5.
[제주한달살이] 11/28, 7일차 새별오름은 오르고, 미술관을 거닐다 11/28 7일차, 새별오름으로 오르고, 미술관을 거닐다 일출을 보러 새별오름으로 출발했다. 주차장은 넓다. 언제가 지나칠 때 잠깐 봤을 때는 주차장이 아니라 갈대밭이었는데 주차장을 비롯해 오르는 계단까지 반듯하다. 새별오름은 처음에는 급경사지만 정상 부근은 완만하다. 정상에서 한라산 사이로 떠오는 아침해가 일품이다. 이곳에서 보이는 정물오름이나 금오름 등 주변 풍경도 참 멋지다. 다만, 곳곳에 공사현장이나 비닐하우스가 눈에 거슬린다. 숙소로 돌아와 마늘이 들어간 미역국과 밥을 먹고 인근에 있는 물방물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도립미술관으로 이동했다. 기획전 준비 관계로 오늘은 입장료가 무료란다. 일부 전시관에서 그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다. 마치 화폭 아래로 물방울이 흘러내릴 듯 영롱하다. 외부로 .. 2022. 11. 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