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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성당2

[여주카페][여주카페추천] 카페아치, 새해 처음 가본 카페 나이 들어 멀리 가는 여행은 가급적 줄이고, 대신 가까운 장소를 찾아가는 게 노년의 일상이다. 지난해에는 그래도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 집을 떠났었고, 가장 하고 싶은 희망사항 1순위인 산티아고순례길 중 프랑스길 800km을 완주했다. 물론 땅끝의 마을인 산티아고에서 피스테라, 피스테라에서 무시아까지 순례를 합치면 무려 900km를 걸었다. 물론 무모하게 출발은 하지 않았다. 그동안 제주올레길 427km를 비롯하여 가톨릭 수원교구 산하 14개 성지를 잇는 디딤길 425km도 걸었고, 거의 매일 6~10km를 걷기도 했다.  걷는 게 습관이고 일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가본 카페 도 걷기 과정에서 우연히 만났다. 2023년 디딤길을 걸을 때 산북성당에서 여주성당까지 약 32km를 걸은 적.. 2025. 1. 3.
[성지순례][디딤길] 여주성당에서 가남성당까지 걷다(2023.2.23.) 2023년도 첫 도보순례 코스로 나의 고향 여주에 있는 여주성당에서 가남성당까지 약 18km를 걷기로 했다. 부발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으로 이동했다. 1972년도 협궤철도였던 수려선이 폐선이 된 후 몇 년 전에 개통된 경강선은 내 고향 시골마을도 가로지른다. 전기도 면에서 가장 늦게 들어왔던 마을이다. 여주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여주한글시장 앞에서 내렸다. 한글시장을 지나 성당으로 갔다. 주모송을 바친 후 성당 안을 잠시 살핀 후 우리는 출발했다. 사실 이때 시내에 있던 인근에 있는 순교자터를 그냥 지나쳤다. 그때는 순교자터가 있는지 알지를 못했다. 나중에 산북성당에서 여주성당까지 순례 때 그 위치와 의미를 알고 찾았었다. 시..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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