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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2

[울릉도여행] 행남해안산책로를 걷고, 맛 본 따개비밥.(마지막) 울릉도 여행 4일차(2020.6.16.화) / 마지막 날 묵호항 여객선은 오후 한 시에 떠난다. 울릉도 여행 마지막 날이다. 당초 계획은 숙소에서 빈둥빈둥 대며, 오후 한 시까지 출항 시간을 기다리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날 저동에서 행남등대(도동등대)까지 트레킹을 못한 게 아쉬워 오늘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가자고 제안했다. 세 번이나 울릉도에 왔지만 도동에서 저동으로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 일주를 한 번도 못했다. 이번 여행 첫날 오후 일정으로 일주 계획이 잡혀있었으나 오징어회에 빠져 실행하지 못했고, 또 일부 구간을 통제해 공사 중인 이유도 현실적인 핑곗거리로 작용했다. 오늘도 새벽 5시에 어김없이 기상했다. 몸과 기분은 상쾌했지만, 가슴속은 진한 아쉬움이 남는 날이다. 씻지 않고 도동항으로 출발.. 2020. 6. 27.
[울릉도여행] 내수전일출전망대에서 바라본 죽도와 관음도(1일차) 울릉도 1일 차/2020.6.13.(토요일) 2년 전에도 다녀왔다. 그때는 저동에 있는 한 민박집에서 5명이 4일을 보냈다. 다시 예약하려고 연락했으나 하루 머무는데 30만 원을 요구해 포기했다. 대신 이번 여행 숙소로 사동항 인근에 있는 '바닷가하얀펜션'(2일)과 한적하고 조용한 나리분지에 있는 '채움민박'(울릉군 북면 나리 1길 81, 054-791-6082) 등 두 군데로 예약했다. 여행은 아이나 어른이나 언제나 설렌다. 그만큼 기대된다는 말이다. 이번 여행도 친구 5명이 출발했다. 한 달에 두 번씩 만나 족구 하는 '58년생 개발족구팀' 10명 중 절반이 함께 참가했다. 즐거운 수다와 맛있는 음식이 기대됐다. 물론 여행 출발 직전 친구 1명(영학)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는데 못내 아쉬웠다. 여행 ..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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