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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2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다시 나는 달린다. 지난달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코스는 10km였지만 정말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신청을 했다. 비록 기록은 저조했지만 끝까지 걷지 않고 달렸다. 걷기만 하다가 체중이 감소하여 고질적이었던 발목 통증이 완화된 지금은 천천히 달리는 행위도 가능하다. 매주 2차례 정도는 한 시간 정도 달려도 무리는 가지 않는다.  최근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었다. 아마 그의 책을 완독 하기는 이 책이 처음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매일 달린다는 것은 내게 생명선과 같은 것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건너뛰거나 그만둘 수는 없다. 만약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달리는 연습을 중지한다면 틀림없이 달릴 수 없게 되어버릴 것.. 2024. 10. 17.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에 갔더니 시장님께서 춤추시더라. 제12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가 일요일 부발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봄에 열리던 관례에서 벗어나 가을 도자기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거든요. 그동안 열였던 대회와 비교하면 참가자가 약간 적은 듯했습니다. 이미 숙직 명령으로 애초부터 하프코스 대신 10키로를 신청했죠. 공주시와 안동시 동호회 회원도 방문해 접대해야 하기때문에 하프코스를 달린다는 건 좀 무리였거든요. 전 날 우박과 비로 좀 쌀쌀했지만 달리기에는 좋은 날입니다. 출발 전 개그맨 최영호가 사회를 보면서 분위기를 열심히 띄우고 있네요. 특히 전국 최초로 기관단체장을 앞 세워 댄스를 벌이게 한 것이 압권이었습니다. 인사말이나 축사에 관심이 없던 달림이들도 경쾌한 음악에 맞취 기관단체장님의 댄스 경연에는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거든요. 특히 조병돈 이천시.. 201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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