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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여행자센터3

[제주한달살이] 12/16, 24일차 드디어 제주올레 완주 증서를 받다 12/16 24일차 /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완주증서를 받고 책방을 2곳을 돌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오늘은 특별히 일정을 잡지는 않았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완주증과 메달을 받는 일이 중요했다. 서귀포 시내에 가면 오메기떡도 한 팩을 사야 했다. 아침을 먹고 다연이가 제주에 올 수도 있다고 해 배편을 알아봤다. 해남 우수영으로 가는 배는 시간도 적당하고, 해남에서 이천 가는 도로도 무난한데 승용차를 선적할 수 없다고 한다. 아침 7시 20분 배로 변경하는 일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하다가 열 한 시 넘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로 향했다. 도착 예정시간이 열두 시 10분이다. 점심시간에 걸릴듯하다. 동광육거리 ‘백 다방 커피’점에 갔지만, 기계를 점검한다며 오늘은 휴무란다. 할 수 없이 여행.. 2022. 12. 16.
[제주한달살이] 12/15, 23일차 추자도에서 나와 먹어본 '모던돔배'의 돼지고기 국수 맛은? 12/15, 23일차 추자도에서 나와 '모던돔베'에서 '돼지고기국수'를 먹고 '도립미술관'을 관람하다. 오전 6시에 알람을 하고 잠을 잤지만, 추자도에서도 역시 뒤척이길 반복한다. 일곱 시 이십 분에 일어나 등대산 공원에 갔다.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기에는 글렀다. 다행히 바람은 잔잔하다. 골목 사진 몇 컷을 찍고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오밀조밀한 풍경이 고요하다. 다만 고양이가 낯선 사람의 시선을 경계한다. 단정하지만 조용한 바닷가 마을 같다. 가방을 정리한 후 잠깐 쉬다가 여덟 시 사십 분에 내려왔다. 주인장은 잠자고 있어 고맙다는 인사말도 못하고 슬며시 나왔다. 버스정류장에는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정류장 뒤편에 있는 고무통에 있는 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멸치액젓이란다. 혹시 굴비인가 했다... 2022. 12. 15.
[제주한달살이] 20일 차 / 하루에 2개 올레 코스를 걷었다. [제주한달살이] 20일 차 / - 올레 제5, 6코스를 하루에 걷다 - 올레5코스 / 남원항-쇠소깍, 13.4km - 올레6코스 / 쇠소깍-제주올레여행자센터, 11km 오늘 두 여자가 드디어 떠난다. 드디어라는 단어가 좋다는 말일까 아니면, 어쨌든 나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내 좋아하는 음식만 먹을 수도 있고, 방귀도 눈치 보지 않고 시원하게 꿀 수 있다. 1식 3찬의 적당량의 음식을 요리해 먹을 수 있고, 또 양도 조절할 수 있다. 오전 6시에 기상했다. 모두 씻고 일곱 시에 제주공항으로 향했다. 9시 출발하는 비행기지만 혹시나 하는 교통체증을 우려해 서둘렀다. 사실 그동안 다연이 소개로 잘 먹고 잘 돌아다녔다. 독립서점이 반가웠고, 소품 가게의 팬시가 예뻤다. 카페가 즐거웠고 다양한 맛집도 탐닉했..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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