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정말 잘 살았다374 춥다, 그래도 봄날은 오다 삼월 중순이다 그래도 춥다. 남녁엔 꽃소식으로 추위를 보내고 있건만 커져가던 산수유 꽃망울도 놀란 가슴으로 덮게를 좁히는데 일찍 논에서 커가던 개구리알이 궁금해져간다 이미 여기저기 봄꽃이 필 준비를 하고있느데 그대만이 이리 심술을 부리는가 삶이 모두 자연의 한조각이거늘 그대가 그리 떠나지 않느 것도 그대의 삶인가 그러면 용서하고 좀더 기다림세 그래도 봄인 오고야 말것! 2010. 3. 16. 두려운 마음이 일다 이천시 대표 블로그 '2000가지행복' 오픈 지난 3월 2일 드디어 '2000가지행복'이란 이천시 대표 블로그가 오픈했다. 두려움 속에 오픈한 블로그는 몇 가지 운영정책 등을 소개한 후 첫 포스트로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을 올렸다. 화면구성이나 표현에 있어서 우리가 사용하던 것과 다르게 신선하게 보였다. 특히 사진의 편집은 그동안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부러움을 갖고 있었는 데 막상 우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러한 사진이 오른 것을 보니 흐믓했다 그러나 지금은 용역사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우리가 직접 운영해야 하는 데 벌써 걱정이다.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걱정에 대하여 미리 걱정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안다. 처음 2, 3일은 용역사에서 댓글을 관리했다. 그러나 .. 2010. 3. 6.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마을을 미리 다녀와 보니 시인에게 ‘3월의 산수유’는 어떤 느낌일까요? 이천백사 산수유 마을에서 들꽃 압화원을 운영하는 시인 이춘희님은 바람 불어오는 곳으로 마음 기웃대는 날 해묵은 산수유나무 아래 서 보라 열두 달의 산통으로 기진한 나목이 하늘을 베고 누워 안간힘을 쓰는 곁에서 손잡아 주는 찰진 햇살을 보라 아픔이 지난 자리마다 눈부신 생명이 피어나고 어둠을 딛고 긴 물관으로 터져 오르는 빛이여, 혼곤한 기쁨이여 떠나갈 듯 아쉬운 봄날 축포처럼 노랗게 쏟아지는 마디마디 수천의 굳은 약속을 보라. 고 그의 시집 에서 ‘3월의 산수유’를 겨울을 끝으로 ‘열두 달의 산통으로 기진한 나목이 봄날에 축포처럼 노랗게 쏟아지는 마다마디 수천의 굳은 약속’으로 다가오는 인연이라고 했는데요. 3월 초순 어느 날 백사 산수유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2010. 3. 4. 가다가 멈췄다가 일요일(2월 21일) 아침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아침 저녁으로 근력운동이 전부인 내게 애초 32키로는 무리였다. 그래서 달린 것이 하프였지만 이도 만만치 않음을 달림이들은 알것이다. 올해들어 다시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마음을 잡았다. 그래서 한 것이 매일 출근해서 하는 하체 근력훈련이다. 그 덕분에 지난달 말 우리시에서 가장 높다던 원적산도 편안하게 올랐다. 비록 땀방울을 많이 흐렸지만 그 어느때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었고 휴유증도 전혀 없는 완전한 산행이랄까. 그것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필드를 겨우 8키로를 뛰어보고 하프를 달린다는게 무리임을 실감한 대회였다. 기록은 차마 말할 용기가 없다. 최고(장)의 기록이 나왔으니 말이다. 출발은 그래도 좋았다. 3키로 정도까.. 2010. 2. 22. 설 전 달리기 연습 내일이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모두가 고향으로 고향으로 향하고 있는데 나는 그냥 신하리에 머물 계획이다. 나야 집이 이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오전에 여주집에 들렀다. 가기전 어머님께 전화드렸더니 큰형과 함께 용인 큰아들 집에 가신단다. 그리고 떡을 조금해 놨으니 가져다 먹으란다. 그래서 여주에 간 것이다. 따듯한 눈이 날린다. 조금씩 그러나 내리자마자 녺아버린다. 어머님은 안계시고 사랑방은 훈훈하다. 집사람은 부억에서 어머님께서 해 놓으신 만두, 묵, 그리고 물김치에 좋아라 한다. 나는 마당 한켠에 쌓아놓은 눈을 치웠다. 오늘 길에 형집에 잠깐 들러 조카들을 보고 왔다 어머님께서 만들어놓은 만두를 먹고 사무실에 들렀다. 에너지 절약을 하다보니 춥다. 등산용 자켓을 두겹입고 블로그.. 2010. 2. 13. 영릉 가을의 길목에서 영릉의 가을입니다 단풍이 참 예쁘게 들었지요 2010. 2. 11. 지난 해 공주시에서 열린 백제마라톤대회 지난 해 공주에서 열린 백제마라톤 대회에 하프 출전했습니다. 비록 기록은 저조했지만 공주의 따듯한 환대는 물론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공주 참 좋습니다. 올 가을 다시 달리고 싶은 대회 공주로 가봅시다. 2010. 2. 11. 드디어 성공하다 트랙백 연습 드디어 성공했다. 트랙백 적용하는 것을 몇번을 해보았지만 실패를 했다. 하지만 오늘 다음 불로거와 티스토리간에 트랙백을 시도한 결과 드디어 성공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용어의 생소함, 전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머릿속의 판단이 흔들렸다. 그렇지만 이제 그게 무슨 내용인지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2010. 2. 11. 찬란한 비상 이천의 주제곡 찬란한 비상 중독성이 있다나요 노래방에서는 86404번입니다 오늘 저녁한번 제껴보시죠......... 2010. 2. 8. 제비봉 산행 체육의 날 행사 지난 해 단양 제비봉 산행했습니다. 전직원이 한자리에서 한장 추억을 남기고 왔는데요. 저도 이 안에 있습니다. 찾아보시겠어요. 2010. 2. 8. 제비봉 산행 지난 가을 단양 제비봉을 산행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하고 감탄한 곳입니다 2010. 2. 8. 인숙이가 잔다 우리집 사람 이름은 이인숙입니다. 서산에서 시집왔지요. 직장동료에서. 집안주인으로 스카웃 했죠. 그때 무려 여덟살 차이를 극복하고 지금도 아옹다옹 잘 살고 있습니다. 구분 우리집 처가집 가족수 4 5 남자 3 1 여자 1 4 2010. 2. 7. 다연이가 밉다 다연이랑 여주 보배네 만두집에 갔다. 오빠가 운전을 하였고 나는 앞 좌석에서 운전을 지도하며 갔다. 그래도 초보긴 하지만 제법운전을 한다. 기특하다 여주 보배네 집에 도착해서 나는 만두국을 시켰다. 다연이와 오빠는 묵밥을 주문했다. 사람들이 많아 시끄럽고 약간은 지저분 하지만 그래도 맛은 좋다 다연이와 오빠는 아뻬에게 드셔보란 말도 없이 먹는다. 그런 다연이가 좀 밉다. 그래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다. 사랑스럽다. 디카로 동영상을 찍으려 하니 피하고 싫탄다. 나는 보기 좋은데... 이상은 티스토리 연습이었습니다 2010. 2. 7. 눈오는 날 우산쓰고 나란히 연초부터 눈이 내렸는데요 5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산쓰고 나란히 걷는 모습 정겹습니다. 2010. 1. 4. 이전 1 ··· 22 23 24 2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