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원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나무 가운데 라일락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우리나라 특산은 수수꽃다리라고 하죠.
요즘 어딜가나 이 라일락 향기로 가던 발검음을 멈추곤 하는데요.
효양산 가는 길이나 내려오는 산촌리 담장에도 라일락은 한창입니다.
세찬 황사바람때문에 그 향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꽃이 우리 곁에서 나풀거려 봄을 더 봄답게 많들어줍니다.
우리도 누군가의 곁에서 그 누구를 더 그답게 만들어주는 그런 무엇이 됐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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