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 오갑산에 이어
두번째로 안성 칠장사 인근으로 노루귀를 담으러 갔습니다.
오후 3시부터 봄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아침 아홉시 반에 출발했죠.
칠장사 노루귀는 주로 분홍빛으로
다른 색의 노루귀보다는 더 귀엽고 또 앙증맞지요.
어느 시골마을을 지나 계곡을 타고 오르니
역시 현호색은 즐비하더군요.
분홍 노루귀는 상수리나무잎과 약간 비슷해 발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조심조심 두 눈을 집중하고 오르던 중 드디어 한두송이를 찾았습니다.
앙증맞기는 이를데 없지만 모두 홀로 피어있더군요.
무리진 노루귀도 간혹 있지만
꽃잎에 상처가 나 보기가 그렇습니다.
한 시간 정도 분홍 노루귀를 담았습니다.
2014. 3. 29. 토요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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